해외팬들도 불펜에서 5선발 수준으로 보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한번도전해봤으면.

김광현은 메이저에서 아무리 좋게봐도 불펜요원정도겠죠... 국내에서도 프로 8시즌동안 170이닝 이상 소화한게 두시즌뿐인데다... 몸도 부상이 너무잦아서 체력이나 내구성면에서 메이저 선발로 쓸만큼 몸이 튼튼한거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도 아니고 투구동작 이후에 한쪽으로 쏠리는 투구폼도 신경쓰이고...
메이저에 도전하겠다면 응원은 하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크게 기대는 안되네요;;;

하지만 2백만을 부른 구단이 스몰마켓 샌디라는 점이 중요하죠 빅마켓이 2백만이라면 대충 마이너에 던져놓겠지만 샌디라면 메이져 계획을 가지고 접근한다는 얘기죠

그리고 당장 연봉은 적겠지만 2년 정도 실력쌓아서 성적 낸다면 대박계약은 그 후에 가능하겠죠 어쨌던 본인 꿈이 메쟈라면 한번 도전해보는데 응원하고 싶네요

연봉 200만은 하지 않을까요? 최대 3년 연봉 200만, 포스팅 200만 해서 총액 800만 정도

샌디에이고 선발진 연봉보면 불펜이라고 확신 못할걸요 ㅋㅋㅋ
스몰마켓인걸 생각해야죠.

200만 이면 안가는게 나을거 같은데..  본인의 꿈이라면 뭐 도전하겠지만요...

200만에 가면 연봉은 뭐 보나마나고 연봉대로 대우해주는 MLB로 봐선 마이너 엄청 굴리다 특급성적아니면 메이져 근쳐도 못가볼듯합니다..

포스팅 200만이면 연봉은 2+1년 정도로 총액 200~300+100만 정도로 보는게 비슷할 거 같습니다.

포스팅 200만인데 연봉을 200만을 주진 않겠죠.

샌디는 연봉 총액이 80M인 팀이라고 하니.. 2M도 결코 적은 돈은 아니고... 25인 로스터에 들 가능성은 높다고 보이네요.

김광현이 "도전의식"만 가지고 있다면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SK죠.

다들 점쟁이들이신가 ;;

포스팅 수락한다고 메이저 반드시 가는거 아니잖아요...
수락하면 한달간 연봉협상한 다음에 계약할지 거절할지 결정합니다...

몇번 말했지만 김광현이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꼭 간다고말해놔서
이놈은 포스팅금액 좀 낮아도 보내달라고 할것 같으니 깎아서 내놓은점도 있을겁니다...

류현진 같은경우 포스팅 비용이 비싸게 들어서
구단입장에선 포스팅 비용 뽑으려면 다년 계약을해야했고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게나온것이지만...
(포스팅 비용이 클수록 선수 연봉 총액은 줄어들고, 다년 계약에 매여야함)

반대로 생각하면 포스팅 비용이 쌀수록
단기 계약도 가능하고 연봉 협상 여지는 더 생깁니다.
물론 김광현의 경우 연봉보다 메이저 보장 옵션을 더 바라겠지만요...

김광현 에이젼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신망있는 사람이라고 하던데..
그 사람 능력 믿고 연봉협상 해보고 포기하던지 말던지는 김광현 몫이구요...

지금 망설이는건
SK가 200만가지고는 국내 FA들 못잡으니 포스팅을 허락하냐 마냐 망설이는거지요...

김광현은 보내달라 고집을 못피울뿐 당연히 연봉 협상까지 해보고 싶을거고...
연봉협상해보고 여기 부정적인 분들 예상대로 나오면 그때 포기해도 됩니다.

포스팅 금액이 적다고 포기하라는건 SK 생각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