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져리그도 송진을 씁니다. 다만 손위에 놓고 퉁퉁 올려 털어도 먼지하나 나지 않는 제품이죠. 외국선수들에 비해 유난이다라고 생각하실수 있으나 메이져리그도 몇년전까지만해도 언더셔츠에 끈적끈적한 쥬스나 그런 액체 물질을 부어 마운드에 올라가서 손에 바르는 부정투구도 많았고, 침을 바르고 던지는 행위도 공에 손이 달라붙게 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였죠. 그래서 손에 침을 바르고나선 반드시 닦고 투구해야 한다는 규칙이 생겨날만큼 많은 투수들이 신경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