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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2 23:07
[MLB] 김현수와 박병호 차이
 글쓴이 : 서울남
조회 : 3,140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가장 적응이 빠를고 좋은 성적을 낼거라고 하던 사람들이

시범경기 성적이 안나오자 금새 비난하고 국내용이니 뭐하나 강점이 없는 선수라는둥

이제 아주 쓰레기 선수로 취급하는 거 보니 어처구니가 없는 지경인데

MLB와 KBO 스프링캠프는 훈련내용과 시작시점이 전혀 다름

박병호 넥센 미국 현지 캠프에서 충분히 준비하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감

김현수 두산은 호주에 캠프를 차리는 바람에 전혀 준비 안된 상태에서 

바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나감 딱 그차이,,,

프리미어12에서 한국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탄 선수는 박병호가 아니라 김현수임

그리고 벌써 다들 잊은 거 같은데 오타니가 유일하게 인정한 선수도 김현수임

당시 박병호는 기대치에 별로 부합하지 못했음

김현수에게 단지 필요한 건 시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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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랑병원 16-04-02 23:29
   
시간이 더 필요하죠.... 거부권 행사했으니 두고 봐야죠.

BAL 윤석민 선수 때도 승질나게 해서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흠...
정의사회 16-04-02 23:34
   
글쓴이의 말도 충분히 맞는말일수도있는데 거진 그것만은 아니라고봅니다.

일단 김현수와 박병호는 MLB 도전의지부터 차이가 납니다

박병호가 3년전부터 영어배우면서 MLB도전에 강한 의지를 들어낸반면 김현수는 프리미어12중 까지도 갈지 안갈지 갈팡질팡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캠프 와 상관없이 서로의 몸상태만봐도 알수있습니다 박병호는 확실히 몸이 다 된 상태로 팀에 합류했고
김현수는 한국에서보다 체중이 더 불어나 팀에 합류했습니다. 한 마디로 둘의 적극성과 성공하겠다는 의지부터 다른겁니다 .(볼티모어 메디컬 체크 때 보기보다 몸무게가 많이나가서 놀랏다는 후문이)

오타니가 김현수에게 전력투구한것은 나름대로 김현수가 오타니에게 분석당한겁니다 김현수는 kbo에서도 빠른공에 약한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오타니가 당연 김현수에게 빠른공을 던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것... 한국 언론과 여러가지 매체에서 김현수에대한 평가를 내려달라했을때 오타니 인성으로는 무조건적으로 인정하고 들어가는게 오타니 선수입니다,..

그리고 제일 말하고싶은것은 팀이 원하는 스타일입니다.

박병호는 그야말로 팀이원하는 본파워(그야말로 선수자체가 가지고있는 타구를 멀리보낼수있는 힘) 를 시범경기때 어김없이 보여준반면

김현수는 팀이원하는 출루율 부분에대해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부분을 보여줬습니다.. 만약 김현수가 시범경기때 볼넷만 5~6개정도 골라내는 눈야구했으면 타격이 안되도 이정도 사태까진 오지않았을꺼라 생각합니다..
     
서울남 16-04-02 23:38
   
모든 건 결과가 말해주겠죠. 다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적어도 5월까지는 지켜보고 판단을 해도 늦지 않다는 것.

초반 잘한다고 마치 시즌 다 끝난 것처럼 띄우는 거나 초반 못한다고 마구 쓰레기 취급하는 거나 매한가지,,
조으다 16-04-03 00:16
   
솔직히 조금 쇼크네요.

올해진출하는 선수들 중에서는 김현수가 가장 무난하게 적응할거라고 예상했었는데, 시범경기 하는거 지켜보니 타이밍이 계속 늦더라고요.

첫 안타가 너무 늦게 나온것도 자신감 하락에 한몫했던거 같고 주위 압박에 맨탈도 맛이간거 같고 그러네요.

박병호 처럼 초반에 홈런 안타 조금 몰아쳤으면 좋았을걸하네요.

작년 강정호때는 280 홈런15개 예상했습니다.

올해 강정호는 이거보다 후하게 예상했었는데 ㅠ 망했네요 ㅋ
맨땅맨 16-04-03 00:26
   
누가 더 잘될지는 시즌 들어가봐야 아는거구요
응원해줍시다
이러다 현수가 살아나고 병호가 못치면 또 반대로 욕할거면서 ㅎㅎㅎ
Leonhartz 16-04-03 01:19
   
잘못아시는게 있는데 박병호선수는 넥센이 미국 스캠을 차리기 전부터 미리가서 몸을 만들고 있었고 현지적응 한 후 넥센이 스캠을 차리자 합류한겁니다.

그리고 두산이 호주에 스캠을 차리는 바람에 준비가 안됐다고 하는거 자체도 핑계밖에 안되는게 이미 FA로 계약을 맺은 상태라면 현지 적응을 위해 미국에 스캠을 차린 국내팀에 양해를 구한 후 같이 훈련했어도 되는겁니다.
어떤팀이 해외진출에 도전하는 선수가 캠프에 합류해 같이 운동하겠다는데 거절하겠습니까?

팬이라면 이런 글로 핑계대면서 실드치지 마세요. 선수한테 먹칠하는 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른선수 깎아내리면서 본인 좋아하는 선수 치켜세우진 맙시다.
글 보면 김현수 선수 팬인건 뻔히 알겠습니다만, 이글에 박병호 선수 얘기가 도대체 왜 필요합니까? 깎아내리기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필합 16-04-03 01:58
   
김현수는 분명 적응하면 잘할거라 생각되기때문에 빨리 방출되서 필요로하는팀으로
갔으면 합니다 뭐없으면 두산으로 다시와서 2연속우승가면되는거고
rakuraku 16-04-03 04:04
   
솔직히 이대호 선수랑 더불어 제일 걱정 안하는 선수이며...
적응이 끝난 후에는 성적이 제일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비록 조금 힘들더라도 절대로 멘탈이 흔들리면 안되고!!!
끝ㄲㅏ지 버티고 버티어 올시즌 마지막엔 신인왕을 타길 바랍니다!!!
날아라날아 16-04-03 04:14
   
몸 관리 제대로 못한 놈이 문제지...
프로스포츠 16-04-03 06:44
   
이런분들이 네이버에서 지난 몇달간 박병호는 안될거 같은데 김현수는 성공할거 같다고
댓글 달며 국거박 지지한 사람들이겠죠 몸관리 안한건 본인 책임이고요
김현수 나이가 몇이고 프로 경력이 몇년차인데 본인이 알아서 비시즌 몸관리 잘했어야죠
김현수 현재 부진한건 안타까운데 은근 박병호도 잘 안되길 바라는 글이네요
프로스포츠 16-04-03 06:50
   
그리고 오타니 이야기 하시는데 박병호 큰 금액 포스팅후
일본 야구 관계자들 이유는 모르겠지만 박병호 은근 깎아내리는 현지 인터뷰 많이 있었습니다
이대호 mlb 도전의사 밝혔을때도 엄청 까내렸었죠 국내 거포들에 메이저 진출을 경계 많이 하죠
그런 와중에 김현수만 조금 띄워준게 과연 그리 좋아할 일일까요?
팝콘한통 16-04-03 10:02
   
난 까보면 현수가 더 잘할것 같음.
별명없음 16-04-03 10:57
   
원문 보면 정확한 사실을 지적한 부분인데..
마치 김현수가 실력이 없다는식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있는듯...

이대호랑 김현수 실력 뛰어난거 야구팬이면 다 압니다...

문제는 이대호는 메이저 진출 결정이 스프링 캠프 직전에야 결정되었다는 점..
그래서 부랴부랴 비자 받기 위해 캐나다에서 비자 받는등 선수가 준비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던게 사실...
그럼에도 이대호는 경쟁을 뚫고 25인 로스터에 안착했지만...

김현수도 이 글 작성자가 말한대로 시즌전 훈련을 못한게 사실임..
두산이 미국이 아닌 호주에 캠프 차린탓도 있지만,
미국에 캠프 차린 다른 구단에 가서 훈련할수도 있었는데 협조를 안한건지 못한건지...
결국 개인 훈련만하다가 볼티모어에 합류해서 몸 상태를 바로 끌어올리는데 무리가 있었던 겁니다.
김현수도 국내에 있을때부터 은근 슬로 스타터 기질이 있음...

야구 선수들이 타석 하나 들어서는데도, 정해진 루틴이 있을정도인데..
매년 해오던 시즌 시작 준비를 자기 스케줄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즌 시작이 불리했던게 사실이죠...

박병호나 강정호가 잘한건
넥센 구단 차원에서 진출 진행을 빨리 시작해서 빨리 끝내준 점도 있고
메이저 계약 체결직전에 미국 현지에서 넥센 또는 다른 구단 훈련지에서 같이 훈련하는 등
몸 상태를 빨리 끌어올리는 준비를 했다는 점임...

앞으로 또 누가 메이저 진출을 하던
확실한 준비를 통해 현지적응에 좀 더 신경 써야함...
냉정하게 KBO에서 잘했던 선수니, MLB에서도 인정해주겠지... 이건 아직까지 우리 바람일뿐..
시범경기에서 죽쑤어도 기회를 주었던 강정호 케이스는
정말 구단이 배려해준거 + 팀내 경쟁 포지션이 내야 멀티가 가능해서 가능했던 점...
다른 구단들은 그렇게 해주지 않는다는거...

메이저리그는 상당히 보수적이라
타 리그에서 아무리 날고 기던 선수라도
최소 메이저리그 풀타임 퍼포먼스가 없으면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아님...
강정호가 1년 사이 보여준것만으로 달라진 위상이 말해주죠...

..

사족을 덧붙이자면...

새로운 환경에 가서 적응 하는건 실력이 가장 우선이지만...
멘탈, 적응력이 실력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함...

현진이가 잘 적응한것, 강정호가 잘 적응한것..
모두 긍정적인 멘탈의 소유자라 가능했다고 봄... 이건 누구나 인정할것임...

이대호도 멘탈 역시 뛰어난데다가..
이미 일본 가서 바로 적응한것 + 일본내 이적후에도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준것 등으로 적응력도 검증 됨...

문제는 김현수인데
지금처럼 구단의 흔들기가 계속되면...
강철 멘탈인 선수라도 부정적인 효과가 생기는데...
김현수는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생각임..
올해초 결혼해서 한창 신혼인데... 미국 생활이 불안정하고 압박감이 심하면..
그냥 국내 복귀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꿈굴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죠...
신혼인 아내 고생시키기 싫어할 가능성이랄까...

박병호도 넥센처럼 전폭적인 지지가 있던 구단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지만
자신을 믿어주지 못하는 환경에서라면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
현재 미네소타에서 긍적적인 여론이라 다행인데..
시즌 중 슬럼프가 왔을때 당연히 비난 여론이 생길텐데... 슬럼프를 어떻게 잘 헤쳐나올지가 걱정임...
와이프의 내조가 유명한 선수니까.. 그 덕을 봐서 슬럼프가 와도 잘 이겨내길 바랄뿐..
케이투 16-04-03 11:14
   
갑갑한 야구팬들

류 강 그리고 박은 kbo지배자들 대호
현수는 상위권선수

레벨차이
이는 실력차이

본게임 잘할 수도 있겠지만  누적성적은 별로일것 같음
케이투 16-04-03 11:17
   
착각
김현수 잘할거라 말했던 사람은 지금 볼티 욕하고 있고
현수 까는 사람은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본사람들이
이때다 싶어 글쓰는것

칭찬하다 욕하는분 드물죠  욕하다 칭찬하는분도 드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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