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킬러임

고원준 역대 광주구장 기아 상대로 4승 1세이브 무패ㅋㅋ 지난 주말 삼성전에서는 1이닝도 못 끝내고 개털렸던 녀석이 오늘 기아 상대로는 나름 잘 던집디다. 우리 롯데팬들이 하도 욕하고 까서 그렇지 여전히 기아 상대로는 기나쌩 투수 고원준인가 봅니다. 솔직히 오늘 경기 끝까지 했으면 이겼을 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그러고보니 작년에 술독에 빠져서 헤롱헤롱거릴 때에도 기아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서 각각 4이닝씩 무실점으로 던졌던 것 같습니다.

올시즌 기아타선이 무서워졌지만 고원준한테는 자신만의 기아를 상대하는 방법이 있는 거 같아요. 마운드에서 느껴지는 왠지모를 자신감;;; 뭐 그런 거??ㅋㅋ 술독에 빠졌든 뭘 하던지간에 기아전에선 막강한 투수가 되어버리는 고.원.준  무조건 기아 상대 표적선발로 고원준을 써야할 거 같다고 생각한 하루였습니다.

기아팬입장에서 고원준얼굴만 봐도 짜증이 밀려올 정도입니다.
이상하게 갸타자들이 고원준만 만나면 트라우마가 있는건지.. 실마리를 전혀 못품

롯팬인데 왜 저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감....
아니 왜 못털어요??? 도대체 문제가 뭐임? ㅋ;;;

사실 오늘 경기는 이미 위닝시리즈 했기 때문에 승패보다는 내심 고물이 탈탈 털려서 상동가길 어느정도
바랬음..... 물론 무조건 경기 지라는 생각은 아니었지만.. 이래저래 고물 나올때 마다 심정이 복잡해서..

근데 도대체 왜 고물한테 약한거임 ㅋ 그것도 올시즌 최강타선이라는 기아타선이......

고원준을 기아로 데려오는 방법밖에는 없을듯 ㅋㅋㅋ

그냥 아이러니하게 운이 좋게 된것 같아요...언젠가는 털릴듯

예전 롯데가 삼성의 성준에게 탈탈 털렸더랫죠. 기어이 안되니 성준 롯데로 뎃구옴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