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영입비용 지출을 줄이기 위한 구단들과 페이롤 하락을 통해 fa 계약금액 상승을 노리는 선수협 간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떨어진 결과물로서 작년부터 25살 미만의 외국리그 소속 선수들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이적하더라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신인선수들과 똑같이 신인선수 취급하기로 메이저리그에서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오타니의 경우 에인절스 구단에서 포스팅 비용은 원구단 니혼햄에 지급하되 선수 연봉은 다른 메이저리그 신인 선수들과 동일하게 메이저리그 1년차 선수 연봉인 54만 5천달러만 지급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금액은 작년 오타니가 니혼햄에서 받던 연봉(약 400만달러)에 비해 훨씬 적은 금액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