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인기는 제일 없습니다 ㅠㅠ

제 말이...

정말 잘한다면 그만큼 알아주고 대우해주는것도 포수인듯.
잘하면 팬들도 알아주고 팀원들도 알아주고 감독도 알아줘요
크보는 박경완이뛸때 그랬고 지금 세인트에 몰리나도 그렇구요
근데 잘하기가 쉽자않죠 포수가 가져야할 능력이 많다보니..
공격수치도 무시못하고

야수중에 가장 힘든 포지션이라 ㅋㅋ

안방마님이란 별칭이 딱 어울리죠
딱 집에 어머니들이 하는일
없어서 안되고 비우면 당장 티가나고
그렇다고 몸값이 비싸지도 않고
속병 앓고

야수중에 가장 힘들고

노가다 수준으로 하루종일 공에 쳐맞고 쭈구리고 앉아 있다가 하지 정맥류 오고

안타나 홈런 맞으면 리드 잘못했다고 욕 쳐듣고

도루 저지 못해도 욕쳐듣고

포지션 구직도 어렵고

기타 등등해서 유망주들이 포수를 안할려고 해서 포수 기근 현상

진짜 계속 쭈구리고 앉아있는 거 불쌍함...
의자라도 줬으면...

그리고 포수는 계속 쭈그리고 앉아서 오리궁둥이가 많아요.
다른 포지션 선수들보다 돈을 더 줘야한다고 생각함.

유능한 포수가 있는 팀성적은 대부분 좋지않았나 싶은데요

앉은 폼도 글치만 저는 포구, 팔 앞으로 나란히 란 벌칙도 있듯
장비차고 젤 무거운 미트 들고 팔을 뻗는거랑,140,150을 한겜서 정식만 백수십개 받는게 더..
아무래도 충격을 받고, 관련해 비슷한 이유로 내야 중 1루수도 마냥 편하지 않고 내상을 입는다.
그런 기사 예전에 본적이 있네요.

수비자체도 중노동인데다 투수와 호흡도 맞춰야되고 야전사령관 역할도 해야되다보니 3D업종이죠. 거기에 타격까지 좋은 강민호, 양의지 이런 선수들은 정말 고액연봉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작년에 강정호 선수 보려고 피츠버그 몇번 봤는데
서벨리 선수 훈훈하게 생기고 안타도 타자만큼 치는 거 같고
보고싶었는데 강정호 안 나온다고 경기 영상 보기가 힘드네요.

여러분들 놓치시는 것이 두가지 있는데...

1. 내야 땅볼 나오면 타자랑 함께 1루로 뛰어야 합니다... 1루수 공 놓칠것을 대비하여 백업하러...ㅠㅠ

2. 투수는 많이 던저야 한경기 100여개의 공을 던집니다.... 물론 포수는 전력으로 던지진 않지만...

그 투수가 내려가면-_- 다음번 투수 투구수 만큼 공 받아서 다시 던져줘야 합니다...ㅜㅜ

사회인 야구에서 포수한번 봤었는데....

3회쯤 나도 모르게 xx... xx게 힘드네..라는 말이 입밖으로 툭 튀어 나와서-_-  하필 감독님이 타석에...ㅋ

바로 교체해 주셨습니다...ㅠㅠ

학생때 야구를 해서 아는데 선수중에 가장 머리 좋고 리더쉽이나 선수들 사이에 평판이 좋은 선수를 포수로 기용합니다. 대게 그래서 포수들이 주장을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부담감이 큰 포지션이라 아무나 못하는 포지션이고 머리 안돌아가는 애들은 하고 싶어도 안시킵니다.하튼 포수나 유격수 보직 맡은 선수들은 야구선수들 중 스마트맨이라고 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