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8-27 15:12
[MLB] ERA 5.52라고? 예상 비웃는 류.. 컴퓨터 '야알못' 만든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399  


ERA 5.52라고? 예상 비웃는 류현진.. 컴퓨터 '야알못' 만든다


▲ 시즌 전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순항하고 있는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3·토론토)은 리그에서 과소평가되는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즌 전 예상에서 아주 긍정적인 예상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건강하다면’ 언제나 그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내왔다.

실제 지난해 대다수의 컴퓨터 프로젝션들은 류현진이 4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이라 내봤다. 후해도 3점대 후반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29경기에 나가 182⅔이닝을 던지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라는 발군의 성적으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성했다. ‘팬그래프’가 집계한 류현진의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4.8로 개인 최고치였다.

보통 프로젝션들은 전년도 기록을 기준으로 보정에 들어간다. 그러나 올해도 류현진에 관련된 프로젝션들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대표적인 통계 프로젝션인 ‘ZiPS’는 류현진이 3.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스티머는 4점대 초반, 뎁스차트는 3점대 후반이었다. 수비무관평균자책점(FIP)은 한결같이 4점대 초반을 예상했다. 류현진의 지난해 성적은 다소간 운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결론인 셈이다.

시뮬레이션 게임인 OOTP21의 가상 시즌은 더 심했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이 가상 시즌(162경기 체제 상정)에서 류현진은 8월 25일까지 2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온다. 지난해보다 피안타율이 훨씬 더 높아졌고, 146⅔이닝에서 기록한 피홈런만 25개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버티지 못한다는 결론에 가까웠다.

그러나 류현진은 올해도 무난한 시즌을 이어 가고 있다. 6경기에서 3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9, FIP 3.25, 그리고 스탯캐스트 보정을 거친 xFIP에서는 3.07을 기록 중이다. FIP에서 프로젝션들의 예상과 큰 차이를 보인다.

xFIP의 경우는 1점대 평균자책점(1.97)을 기록했던 2018년(3.11)이나 지난해(3.32)보다도 오히려 더 낮다. 타구질 측면에서 상대 타자들을 성공적으로 억제하고 있다는 의미다. 결과는 물론 내용 또한 나쁘지 않음을 시사한다. 이 페이스를 끝까지 이어 간다면 그 자체로 시즌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8-27 15:13
   
 
 
Total 5,9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224 [MLB] 오늘 류현친 피칭 유튭. (6) 진빠 08-29 3078
5223 [MLB] 와 토론토 수비들 암이네 (10) 사이공 08-29 2727
5222 [MLB] {류현진} 내일 등판에 따른 ERA 테이블 아리스 08-28 1782
5221 [MLB] "류 영입했어야지, LAA 단장 한심" LA타임스 맹비난 (6) 러키가이 08-28 3821
5220 [MLB] 커쇼, 6이닝 4K 무실점 '시즌 4승'…다저스, SF 7… MLB하이랏 08-28 840
5219 [MLB] 경기들이 취소되고 연기됐네요 (1) 영원히같이 08-28 613
5218 [MLB] '아깝다 2승' 김광현, PIT전 6이닝 비자책 쾌투 … (4) MLB하이랏 08-28 1951
5217 [MLB] {김광현} 내일 등판에 따른 ERA 테이블 (3) 아리스 08-27 1423
5216 [MLB] 류 트레이드 절대 불가" 美 예상한 토론토의 매물은? (1) 러키가이 08-27 2257
5215 [MLB] 류 영입 포기 텍사스의 패착, FA·트레이드 모두 실패 (4) 러키가이 08-27 2222
5214 [MLB] ERA 5.52라고? 예상 비웃는 류.. 컴퓨터 '야알못'… (1) 러키가이 08-27 1400
5213 [MLB] 디그롬, 7이닝 1실점 14K 완벽투에도 구원진 붕괴에 눈… MLB하이랏 08-27 750
5212 [MLB] '5이닝 무실점' 다나카, 66구 교체…불펜 난조… MLB하이랏 08-27 873
5211 [MLB]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의 영예는 클리블… MLB하이랏 08-26 943
5210 [MLB] [CWS] 화이트삭스 지올리토 노히트노런 달성! MLB하이랏 08-26 528
5209 [MLB] [STL] 1선발 잭 플래허티 5이닝 무실점 경기 MLB하이랏 08-25 730
5208 [MLB] '4승 요건 충족' 마에다, 5이닝 7K 1실점…ERA 2.2 (2) MLB하이랏 08-25 1309
5207 [MLB] 윌리엄스가 진단한 류현진 ML 성공 이유 (3) 러키가이 08-24 2930
5206 [MLB] [gif] 86km 던지고, 마운드 뒤에 앉고..괴짜 그레인키 출… (1) 러키가이 08-24 2040
5205 [MLB] [CHC] '7이닝 1실점 10K' 다르빗슈, 5승 달성 -피… (3) MLB하이랏 08-24 1567
5204 [MLB] 류현진을 왜 '마크 벌리'라고 할까? 해설자들 … (2) 러키가이 08-23 3447
5203 [MLB] 류 투구수 100개? 몬토요 감독 세심한 에이스 관리법 (1) 러키가이 08-23 1657
5202 [MLB] 2루 밟은 타자는 단 1명"..美언론 김 완벽투에 엄지척 (1) 러키가이 08-23 1701
5201 [MLB] 동료도, 감독도 극찬한 김광현의 페이스 [인터뷰] (5) 러키가이 08-23 1510
5200 [MLB] 미 언론도 김 칭찬, "눈부신 호투.. 긴 이닝 목표 이뤄 (2) 러키가이 08-23 904
5199 [MLB] 평범한 신인 아니었다" 김 지켜본 MLB 공홈 한 줄 요약 (1) 러키가이 08-23 1560
5198 [MLB] 외신 찬사 김 데뷔 첫 승리 "이닝 소화 능력 남달라" (2) 러키가이 08-23 829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