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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14 19:16
[MLB] 브레이킹 볼과 오프스피드 피치
 글쓴이 : 항칼
조회 : 6,574  

흔히, 커브와 슬라이더를 브레이킹볼이라 하고,

체인지업을 오프스피드 피치라고 하는데...

전에 보니까, 

허샤이저가 해설하는데, "슬라이더군요.. 오프스피드 피치였습니다."라고 해설 하더군요...

좀 더 알아보니, 미국 말로 브레이킹볼은 우리나라 말로 변화구처럼 쓰이는 것 같고,

오프스피드 피치는 변화구 구종에 상관 없이, 구속의 차이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를 일컷는 것 같더군요...

'오프스피드 피치'를 우리나라 말로 하면, '타이밍을 빼앗는 공' 정도이지 않나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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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칼 14-07-14 19:45
   
이게 맞는 것 같은게, 그레인키처럼 87 마일(140 킬로) 넘는 고속 체인지업이 매우 위력적인 경우들도 꽤 봤고,

미국 해설진들은 어떤 변화구인지 잘 구분이 안 될 때, 브레이킹볼(변화구)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사단법인 14-07-14 19:49
   
대니얼킴이 저번에 해설할때 들어보니 미국은 웬만한건 그냥 브레이킹볼이라고 한다던데요
     
항칼 14-07-14 19:51
   
네, 우리나라 해설진들이 변화구 구분이 잘 안 될 때, 그냥 '변화구'라고 하는 것 처럼요...
갑론을박 14-07-14 20:19
   
통상적으로
오프스피드 피치(패스트볼 보다 속도를 떨어트리는 구질) = 브레이킹볼(궤적을 떨어트리는 커브, 슬라이더..) + 체인지업 + ..
이라는군요.
http://en.wikipedia.org/wiki/Off-speed_pitch
http://en.wikipedia.org/wiki/Breaking_ball
     
항칼 14-07-14 20:34
   
네, 브레이킹볼이나 오프스피드 피치나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둘 다 '변화구'라고 해석해도 크게 무린 없을 것 같습니다.
굳이 좀 더 구분을 두자면, 브레이킹볼은 '변화구'란 뜻에 가까운 것 같고,
오프스피드 피치는 '타이밍을 빼앗는 공'이란 뜻으로도 쓰이지 않나 싶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무난하겐 둘 다 '변화구'란 뜻으로 보는 게 무난한 듯.
          
미라이나 14-07-14 23:56
   
타이밍을뺏는공은 체인지 오브 페이스란 용어로 주로 쓰입니다 오프스피드 피치는 주로 체인지업이나 슬라이더에 주로 쓰입니다 투수가 패스트볼 이후에 슬라이더(슬라이더 없을경우 체인지업)를 넣게 되면 주로 오프스피드(구속 변화)를 목적으로 사용한 경우로 쓰이기에 오프스피드 피치(피칭의 한기법입니다)라고 합니다.구속을 떨어뜨리는 피칭 이었다는거죠(이용어를 쓰는건 저구종을 왜던진건지 목적을 알려주기 위한거죠 슬라이더는 그냥 구종의 의미지만 오프스피드 피치는 그볼의 목적이 있는겁니다.)
오프스피드피치를 변화구로 해석하는건 잘못된일입니다.
첸지오브페이스랑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건 노련한 투수들에게는 같은 패스트볼임에도 구속이 차이가 심할때가 있는데요 그럴때 체인지 오프 페이스란 용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항칼 14-07-15 01:23
   
오프스피드 피치란 무엇이다?(짤게 요약 좀...^^)


우리나라에선 커브에 주로 "타이밍을 빼앗는 공이었습니다"란 표현을 쓰죠.
주로, 포심 타이밍의 커브나 포심 다음의 커브에 쓰고요...
님이 말한 체인지 오프 페이스도' 타이밍을 뺏는 공'은 아닌 것 같네요.
첸지오프페이스는 '구속 감소' '구속 조절' '구속 가감' 뭐 이런 표현에 가까운 것 같네요.
오히려, 님이 설명한 오프스피드 피치와 '타이밍을 뺏는 공' 뜻이 거의 같네요~
제 말 뜻을 잘못 이해하신 듯~
님이 설명한 대로면, 제가 설명한 것과 거의 같습니다.

"오프스피드 피치는 주로 체인지업이나 슬라이더에 주로 쓰입니다 투수가 패스트볼 이후에 슬라이더(슬라이더 없을경우 체인지업)를 넣게 되면 주로 오프스피드(구속 변화)를 목적으로 사용한 경우로 쓰이기에 오프스피드 피치(피칭의 한기법입니다)라고 합니다.구속을 떨어뜨리는 피칭 이었다는거죠(이용어를 쓰는건 저구종을 왜던진건지 목적을 알려주기 위한거죠 슬라이더는 그냥 구종의 의미지만 오프스피드 피치는 그볼의 목적이 있는겁니다.)" 쉬운 걸 길고 어렵게 설명한 듯~
제가 간단히 말한, "오프스피드 피치는 변화구 구종에 상관 없이, 구속의 차이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를 일컷는 것."과 차이가 뭐죠? 제가 설명이 부족했던 건가요?
"오프스피드 피치는 변화구 구종에 상관 없이, 속구와 변화구와의 구속 감속 차이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법." 이렇게 설명했어야 했나 보군요...쉽죠?
여기서, 앞에 "변화구 구종에 상관 없이,"는 빼도 상관 없습니다.
"오프스피드 피치란, 속구와 변화구와의 구속 감속 차이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법."이렇게.
더 간단하겐, "오프스피드 피치란, 구종 간 구속감속차로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투구법.".


어찌됐건 저는,
근거가 부족해서, 오프스피드 피치 뜻에 대해 단정적으론 말 못 하겠네요...

순수하게 타이밍을 뺏는 거로만 보면, 슬라이더나 체인지업보다 커브가 더 유용하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선 커브에 주로 '타이밍을 뺏는 공'이란 표현을 쓰고요.
그렇게 봤을 때, 미국에선 슬라이더나 체인지업에 주로 오프스피드 피치라고 하는 걸 보면, 타이밍을  뺏는 공이란 뜻보단, 속구처럼 날아오다 속도가 죽으면서 변하는 공들을 오프스피드 피치라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즉, 속구와 커브의 중간 정도 되는 변화구들...(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항칼 14-07-15 09:53
   
"속구처럼 날아오다 속도가 죽으면서 변하는 피치."
보통은 속구와 커브의 중간 정도 되는 변화구들(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이고,
고속 커브는 물론, 포심의 공 끝을 확 죽인 공, 등 구종에 관계없음.

이것일 수도...
미라이나 14-07-15 04:05
   
1.오프스피드피치 무엇이다.
볼에 대한 목적을 설명하기 위한 용어입니다.
제시한 예는 맞습니다만 '타이밍을 뺏는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죠
(구속이 떨어드린볼이니까요 반대의 경우는 해당치 않죠)
한글로 바꾼다면 '숨을 죽이는 볼 혹은 투구'이랄까요 더이상 어휘력이 짧아서

2.http://ligers.dakal.com/baseball/yagoo/10/001.htm
체인지업 설명중 첸지오브페이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3.네, 브레이킹볼이나 오프스피드 피치나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둘 다 '변화구'라고 해석해도 크게 무린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안되기에 드린댓글입니다 .위에 저렇게 쓰셧잔하요 ?

ps1.전 오프스피드피치 와 타이밍을 뺏는볼 의 표현이 다르다는걸 설명한겁니다
타이밍을 뺏는볼이란 느낌을 주는 용어로 해설자들은 주로 첸지오브페이스를 쓰니까요 ...
제글을 이해못하신거 같은데 오프스피드피치는 그볼의 목적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어짜피 투수와 타자는 결국 타이밍 싸움이다(유명한해설가분들은 다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럼 패볼이든 브레이킹든 첸접이든 다 타이밍을 뺏는볼입니다)굳이 저렇게 용어를 나눠 그볼을 설명함으로써
타자와 투수간의 상황을 좀더 자세히 이해시키키 위함입니다.

ps2. 페이스오브 첸지든 오프스피드 피치  타이밍을 뺏는 투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저리 세분화된 설명대신 뭉뚱그려 타이밍 뺏는 투구로 설명하니까요
마치 한국과 일본에서 스플리터와 포크를 구분(혼용하는것인지 구분하는것인지는 잘모르겟습니다)
하고 므루부에선 스플리터로 총칭하는것과 비슷하죠 ?(포크는 아셧죠 ^^ ?)

단 해외해설에서 들을때 (글본질이 해설에서 오프스피드피치를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인데)
타이밍을 뺏는 볼은 첸지오브 페이스로 해석하는게 맞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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