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누구신가?'.
치어리더의 지존, '국민 치어리더' 김연정(왼쪽)이었습니다.
조물주도 공감의 뜻으로 '여러번 고개를 끄덕거렸다'는...?!
최고의 몸매와 빼어난 미모..
'치어 지존' 김연정이었습니다.
알려진대로...
김연정은,
배신(?)을 때렸는데요.
어떤 배신(?)...?
- 마, 고마, 확, 그냥..
- 마! 마! 마!
불과 한 시간 거리,
부산 사직에서 '마! 마! 마!'를 외치던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창원 마산구장에서,
'쫌! 쫌! 쫌!'을 외치고 있게 될 줄이야. 자고로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는데". 진짜 그런건가요?
어디, 그뿐인가요...?
김연정이 자랑하는 '슈퍼 엉덩이샷'으로 인해..
온국민이,
특히 대한민국 남성들을 밤잠 설치게 했던 때가 6개월전 밖에 안되거늘..
그것도 모자라...??
- 한번 더~
'한번 더'를 외치며...
슈퍼 엉덩이..
울트라 샷을 뿜어대며..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위해 헌신했던 김연정이 아니었던가, 이런 말인데요.
참고로...
그 파트너는 언제나 동료 치어리더 김수현(오른쪽)씨였다는 점입니다.
어쨌든...!
이미 지나간 과거는 돌이킬 수 없는 법.
다시말해...
엄연히 이제는 'NC 다이노스'의 치어리더로 자리를 잡은 '국민 치어리더' 김연정이었는데요.
그런데...!!
'마!'에서 '쫌!'으로 위치 변경이 된..
김연정의 오른 무릎 안쪽 스타킹에..
'올이 나갔다'고 하는 건가요.
스타킹에 문제가 있더라는 겁니다.
따라서, 기자는...
동료 치어리더의 스타킹을 점검했는데요.
그녀의 스타킹에선..
어떠한 결함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야구, 농구, 배구에 이어 프로축구까지 두루 섭렵한 '대세 치어리더' 김연정의 스타킹에선,
예의 정인영(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의 '검정 스타킹'에서 발견됐던..
정인영 아나운서...?
'50원 동전' 크기의 바로 그..
바로 그,
구멍난 검정 스타킹, 다들 아시죠? 네??
천만 다행이었던 건...?!
김연정의 스타킹 색깔이 검정색이 아니라..
거의 엇비슷한 살색이었기에,
그 '올 나가고, 구멍난' 스타킹의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참으로 다행스럽다는 위안을 삼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러거나 말거나,
이제는 남이 된 김연정은 '쫌! 쫌! 쫌!'을 외치며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주도했는데요.
- 연정씨, 어딜 그리 황급히 가세요?
어디가시냐고요?
- 응답하라, 김연정? 제발~
- 스타킹 바까 신꼬 올끼라예~ ^*^
'스타킹 바까 신꼬 올끼라예' 즉,
'스타킹 바꿔 신고 오려고요". NC 치어리더 김연정의 귀여운 굴욕(?) '구멍난 스타킹'의 실체, 지난 21일 오후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창원 마산구장이었고요. 경기는 4-4 무승부였습니다.
글·사진 / 디스패치 줌인스포츠(창원)=강명호 기자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324n0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