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드디어 시원하게 하나 쳤군요. ㅋㅋㅋㅋㅋ
7회초 호수비를 하더니 7회말 싹쓸이 3타점.
4-1이라 승부를 장담할수 없었는데, 이 한방으로 사실상 게임이 끝나버렸네요.
3회 99마일 던지는 팩스톤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 노볼에서 8구까지 끌고가 결국 밀어내기 1타점도 좋았고,
8회 강이 친 좌익수 플라이...."아오키! 재밌었어. 네가 하나 해주는줄...ㅋㅋㅋㅋㅋㅋㅋ"
초구 커브를 제대로 받아쳐서 3루수도 꼼짝못하는 총알같은 타구를 만들었네요.
허들 감독도 매우 좋아하고.... 당분간 계속 선발일듯 합니다. (헐, 내일 경기가 없네ㅠㅠㅠ)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홈런이 아직 안나오네요.
오늘 강정호와 맥커친이 나란히 4타점을 기록했네요.
피츠버그는 강정호와 맥커친만 터지면 게임을 아주 쉽게 갈수있는데...
오승환도 정말 좋군요.
공이 가운데로 몰리지 않고 스트라이크 존 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이 정말 좋네요.
특히, 2번째 타자 삼진 잡을 때 두번째 88마일짜리 고속 슬라이더 죽이네요.
빠른볼도 구속을 94, 95, 96마일까지 올리면서 제구까지 되니까 치기 힘들듯 합니다.
이대로 롱런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