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47&aid=000212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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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이날 한화는 경기도 지고 매너도 진 셈이 되고 말았다. 오히려 보우덴과 두산 측은 김 감독의 의혹 제기에 대하여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상대의 자극이나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야구'로 대답한 것이 프로다웠다.
공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만큼이나 나쁜 것이 경기 외적으로 장난을 쳐서 상대팀을 흔들려는 꼼수다. 보우덴의 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상대 투수의 명예를 훼손한 김성근 감독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날 경기를 방해한 '이물질'은 결과적으로 보우덴의 공이 아니라 바로 김성근이었던 셈이다. 이제는 고의성이 다분한 감독의 시간 지연이나 무분별한 부정 항의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규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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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이 아주 공감이 가네요 의심이 가면 항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의심이 틀린거였다면 최소한 투수한테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는데
예전부터 아니면 말고식으로 더러운짓 하는걸 많이 봤기 때문에 이렇게 까이는거겠죠 ㅉㅉ
심판이 아니라고 별 문제 없다고 해도 안 들어가고 찌질거리는거 보면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