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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31 20:44
[KBO] '무승' 서캠프, KBO리그 최악투..최소 이닝-최다 실점
 글쓴이 : 무겁
조회 : 1,388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에릭 서캠프(한화)의 KBO리그 첫 승 도전은 또 무산됐다. 변화구 각은 밋밋했고, 제구도 썩 좋지 않았다.

서캠프는 31일 잠실 두산선에 선발 등판했다. 에릭 로저스의 대체자로 KBO리그의 문을 두들긴 이후 4번째 경기. 서캠프는 첫 승 신고가 늦다. 불운한 적도 있다. 그러나 최근 난조를 보이며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

서캠프는 2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1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 이래 가장 부진했다. 지난 14일 잠실 LG전에서 4⅓이닝을 소화했지만, 당시에는 3주 만의 실전에 따른 ‘관리대상’이었다. 당시 서캠프의 투구수는 69개였다.

한화의 에릭 서캠프는 31일 두산 잠실전에서 KBO리그 데뷔 이래 최악투를 펼쳤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한화의 에릭 서캠프는 31일 두산 잠실전에서 KBO리그 데뷔 이래 최악투를 펼쳤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서캠프는 이후 2경기에서 모두 6이닝을 소화했다. 적어도 선발투수로서 기본 이닝은 책임졌다. 지난 24일 5실점을 했으나 김동엽에게 3점 홈런을 맞았기 때문. 그런데 7월의 마지막 등판에선 집중 연타를 맞았다. 그 소나기 펀치는 꽤 아팠다.

서캠프는 1회 2사 1루서 아웃카운트 1개를 못 잡으며 김재환, 닉 에반스, 오재일에게 연이어 맞았다. 2실점. 찝찝한 첫 이닝이었다.

그러나 2회는 더 악몽에 가까웠다. 볼넷 후 2루를 훔치려는 박세혁을 합의 판정 끝에 아웃시켰는데 암시였을까. 그렇게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게 참 어려웠다.

김재호, 박건우의 연속 안타와 류지혁의 사구로 만루를 자초했다. 그리고 민병헌의 2타점 적시타. 김재환의 내야 땅볼도 더블 플레이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실점은 5점으로 늘었다.

두산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니 오래 버틸 재간이 없었다. 오재일과 허경민은 3회 서캠프의 초구를 노렸다. 그리고 연속 안타. 5점차로 뒤진 무사 2,3루 위기. 한화도 더 이상 마냥 믿고 맡길 수 없었다.

2이닝 46구(스트라이크 28개-볼 18개). 서캠프의 최소 이닝 및 최소 투구. 피안타는 9개로 가장 많았다. 피안타 구종의 77.8%가 속구였다. 이동걸의 폭투로 승계주자가 홈을 밟으며 1경기 최다인 6실점까지 기록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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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 16-07-31 20:46
   
서캠프 도 털리기 시작하는건가 ~
slugfest 16-07-31 21:35
   
영감님이 보우덴 부정투구로 트집잡았다고 하는데 오늘 경기 보신분들도 보우덴이 공에 이물질 뭍히는것처럼 보였나요?
     
별명없음 16-07-31 22:07
   
해설하던 서재응도 이상하긴하다고 했을정도임...

야구규칙 8.02항 손에 침을 묻히는 행위, 공을 유니폼에 문지르는 행위 를 반복하면 부정투구를 의심할수 있음

방송에서도 글러브에 공 넣은 후 장면이랑 손이 바지춤으로 들어가는 장면 확대해서 슬로우로 보여주기도 했는데..

부정투구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충분히 의심할 수 있다고 봄...
          
slugfest 16-07-31 22:26
   
아 그랬군요 항의할만했나보네요 답변감사합니다
쪼남 16-07-31 21:42
   
쪼남 16-07-07 19:58 답변  수정  삭제 

샌프에서 뛸때 얘 경기 몇번 봤는데 기대치는 그닥
구속이 빠른 편이 아니어서 제구력이 동반된 코너웤 위주의 피칭을 해야 될텐데
한국 스트존에 어떻게 적응할지가 관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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