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는 이제 서서히 팀에 적응해야겠죠.
빠른 시간 내에  페이스 끌어 올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박찬호와 다르게 추신수는 타자라 텍사스구장이 불리한게 아니라 유리한거니 박찬호계약 불명예를 씻어내길 바랍니다..

올해 만큼은 꼭 우승한다고 선언도 하고 필더와 추도 영입하는 적극적인 무브를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도 우승못하면 감독 짤릴거라는 말이 있네요..

같은 서부지구에 오클랜드는 텍사스 구단 재정의 절반정도로도 텍사스를 넘는 성적을 보여주는 만큼 감독에게 주목이 많이 가긴 할거 같습니다.

근데 텍사스도 사실 자금력은 좋은편이 아닌게
천사네랑 시애틀이 자금력이 세요
휴스턴도 좀 지를 준비가 되어 있구요

오클랜드의 경우는 NBA에 샌안토니오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렴한 자금력으로도 매우 뛰어난 운영으로 상위를 달리는 성적..

원래 킹펠릭스도 항상 털리고 가는 곳이 알링턴이에요
제트기류때문에 타구가 잘 날라가죠

그러고보면 구장설계보다 기후탓이 더 큰거 아닌가 싶은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투수친화구장으로 유명한 다저스도 사실 구장자체는 중립에 가까운 편이죠..

NL서부지구가 투수친화division이라 불리는 것도 이 5팀 중 3팀이 캘리포니아지역인 것도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작년 파크펙터 지수도 샌디.다저스,샌프다 28,29,30위를 기록했죠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콜로 쿠어스필드가 있어서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겠지만..콜로도 구장보다 고지대란 환경이 더 큰 요인인거 같고요..

난타전 경기에서 추신수 무안타... ㅠ.ㅠ

사실 구장구조로 친 타자구장이라면 펜웨이파크와 뉴양키스타디움이 아닌가 싶어요
펜웨이파크는 페스키폴이라 하죠 그쪽 비거리가 굉장히 짧고 그린몬스터 수비는 타 팀입장에서 힘들고
또한 그린몬스터까지 거리가 짧아서 어지간한 구장에서 워닝트랙에서 잡힐공이 홈런 아님 그린몬스터 직격으로 이어지죠
뉴양키스타디움은 좌타홈런양산구장이구여

그런점이 야구의 묘미이면서도 한편으론 타스포츠에 비해 단순 구장설계만으로 실제 자기실력보다 더 잘되거나 못되거나 하는게 영향이 적지 않아서 왜 야구는 규격을 동일하게 세우지 않나? 하는 질문을 받을수도 있는거 같아요..

야구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구장,기후 이런거 거의 인지를 안하고 방어율만 보죠..조정방어율이 있다곤 해도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이 ERA+조차 허점이 없지 않구요..

그래서 그걸 보완하기 위해 나온게 조정수치 중심인 세이버매트릭스죠
요새 클래식스탯만으로 평가 안하는 것이 대세에요

물론 아직까지 클래식스탯을 중시하는 올드스쿨 성향의 기자들도 있지만
그리고 조정개념을 제대로 통합한게 war구요

요즘 사이영상만 봐도 세이버수치가 높은 선수들이 잘 타는 경우가 많죠

그렇죠..2차스탯을 많이보는 추세죠..이젠 연봉협상할때도 세이버스탯 많이 본다하구요..언급하셧듯이 조정개념을 통합한 최종2차스탯 WAR도 많이보죠..그런데 이 WAR도 100% 완벽하다고 보긴 좀 어려울거 같아요..이게 RWAR(BWAR라고도 불리는)와 FWAR로 나뉘는데 타자WAR같은 경우는 펜그래프쪽을 많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투수WAR 같은 경우는 레퍼런스파 이거나 투수WAR자체가 타자WAR에 비해서 허점이 많다며 둘다 안보는 경향도 있는거 같습니다 FIP같은 경우도 맞춰잡는 땅볼형투수를 삼진형투수에 비해 너무 가혹하게 깍는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고..또 템파의 제레미 헬릭슨때문에 FIP이론에 구멍이 생기기도 했구요..여튼 야구는 스탯보는 재미가 상당한거 같네요 ㅎㅎ

저는 투수와 타자와 기준이 달라서요
타자는 일단 클래식 무시하고 owar와 dwar를 다르게 봅니다만
제 기준에서 트라웃 > 미기나 마차도 > 벨트레는 아니가든요
물론 작년에 owar조차 트라웃 > 미기였지만
투수의 경우는 수비력이 매덕스급이 아닌 이상 war를 역시 보긴봅니다만
클래식 40 + 세이버 60 이정도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슈어져가 작년 사이영상에 이상적인게 세이버 클래식 둘다 충족이 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