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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7 16:49
[MLB] 김현수가 시범경기 폭망이라고 하지만...
 글쓴이 : 리프레쉬
조회 : 3,506  

시범경기때  처음 안타치기 전까지는 저도  보기 민망할 정도로 둔해보이고 공 맞추기도 힘들어 보였지만

첫 안타친이후엔 어느정도 타이밍도 맞아가고  좋아질 가능성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구단이  정규시즌 한달만이라도  기회주고  평가해도 늦지 않았을 것 같은데  구단에서 너무 조급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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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아니지 16-05-27 17:06
   
전에 기사를 읽어 보니,
마이너 가라고 한 것은 쇼월터가 먼저 꺼낸 이야기라 하네요.
구단은 쇼월터 감독 말 듣고
메이저 입성시 계약한 대로 돈 지불 해야 하는게 싫어서
언플을 시도해 버린 것 같고.

2년 계약한 선수가 마이너 가서 뛰어 버리면 허송 세월 보내다 끝나는 거죠.
계약금도 제대로 받을 수 없고.
김현수 입장에서는 결코 받아 들일 수 없는 지시를 한 것.

그런점에서
쇼월터와 지금 구단을 결코 신뢰해서는 안 되다고 생각 됨.
구단이 더러운 언플 한 시점에서
성적여부 관계 없이
최종적으로는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은 확실한 상황.
항시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 될 수 있는 방법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생각 되어짐.
만수르무강 16-05-27 17:42
   
가장 통쾌한 상상은
볼티 주전 맡아서 벅영감이 김현수에게 싹싹 빌며 아부떠는걸 보는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중간에 트레이드가 어떻게든 되어서 한국타자 있는 팀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왠지 김현수는 한국인 타자와 같이 지내면 엄청 잘할것 같아보이는데 ㅎㅎ
naradok 16-05-27 17:43
   
입단 초기 시범경기전엔 쇼월터도 김현수선수에게 인터뷰에서 어느방향으로든 히트할수있는 선수라 표현하고 입단시 주방장에게 한국음식을 부탁할정도로 호의적이었음  벌크업으로 힘을 늘려서 장타력 키울려고 일부러 몸을 찌운게 오해와 불신으로 이어진거죠
필합 16-05-27 17:44
   
리카드 레이몰드 트럼보 그나마 트럼보는 공갈포라도 있지만 애네3명은 너무허접함
두산 박건우도 이3명보단 잘할거같음 그냥 스텟관리2년동안 하면서 2년후에 바이바이
하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프리홈 16-05-27 18:29
   
김현수선수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이유가 있었어요.

솔까 본인 자업자득이었다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었지요.
두산이 미국 하와이나 괌이아닌 호주 시드니와 일본 미야쟈키로 전지훈련하면서 현수가 합류를 못하고 연습부족으로 체중도 불었구요.
연습을 못했으니 자신감결여로 시범경기가 부진한 건 당연한 거였구요.

시범경기 결과를 떠나 내용상 프로선수로써의 준비안 된 김현수를 보고 벅쇼월터감독이나 구단뿐 아니라 볼티모어 스포츠언론기자, 팬들 모두 실망했다 하지요.
그래서 현수가 경기장에 등장했을 때, 팬들의 야유가 나왔구요.

시범경기중 부진이 기술적으로도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었네요.

준비를 철저히 하였던 박병호는 강정호의 조언대로 초구 노림수를 노렸던 거구요, 해서 첫안타를 치고나서 자신감을 얻었구요.

김현수는 자기눈을 믿고 노림수없이 투수공을 보고 대처한다 했는데, KBO보다 빠른 MLB투수공을 익히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수 밖에요.
강정호가 시범경기 성적이 안 좋았던 것도 이 방법으로 빠른 공을 따라 맞추느라 허겁지겁 했던거지요.
 
벅쇼월터 감독은 한국출신 선수에 대한 안 좋았던 기억도 있고해서, 현수를 믿지 못하고 안기다려 주었던거라 봅니다.

누구를 탓할게 아니라 사전 연습부족인 현수의 잘못이 크고 MLB투수 대처방법도 시간이 걸리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이제서야 본인의 실력이 발휘되는 상황이므로 기회가 주어지리라 기대해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준급 야구실력의 꾸준한 발휘로 잃었던 팬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겠지요.

이번에 현수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보여집니다.
오늘날 해적선단 파이어리츠 프랜차이즈수준인 강정호의 경쟁력도 8개월의 길다면 긴 재활기간동안 귀국없이 현지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매주 6일씩 일요일 하루만 빼고 뼈를 깍는 고통스런 재활훈련과 벌크업으로 인한 파워증강 매진 등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된 결과이니까요.

미국 할아버지 야구팬이 '강정호는 MLB 야구 명예전당에 들어갈 인물이 될 것이다' 란 말을 전해 듣고 자신 스스로의 다짐과 팬을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정호를 보면 프로선수의 자세에 대한 답이 나옵니다.

http://cafe.daum.net/mlbstorymini0C0/NxE9/461?q=%B1%E8%C7%F6%BC%F6%20%BD%C3%B9%FC%B0%E6%B1%E2%20%BA%CE%C1%F8%20%C0%CC%C0%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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