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준비동작없이 바로 나가는 스윙으로 바꾼것같더니 오늘보니 다시 레그킥하는군요.
자신이 생각하기에 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 판단한걸까요? 스스로는 넘어갔다고 생각한타구가 넘어가지
않았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딱히 패스트볼에 적응하고 난후 레그킥으로 넘어온 케이스가 아니라서
아직은 뭐가 옳다고 말하기 애매하지만 갠적으론 자기스윙 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박병호가 패스트볼에 늦는게 단순히 한국보다 구속이 높아서만도 아닌것같거든요 아니라면 95마일 이상의
공에 밀려야 하는데 최근까지의 모습을 보면 90마일의 공에도 밀리는 모습이 자주나왔습니다.
단순히 빠른공에 밀리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직구타이밍이 안잡힌 모습같습니다.
오늘도 변화구를 홈런으로 연결시켰는데 저도 하루빨리 직구를 홈런으로 연결시키는 모습을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