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런트입장에서는 할 만큼 한 것입니다.
김주찬이 롯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인 것은 맞는데.....
그 값어치가 40억 이상이냐를 따졌을 때는 ....
그 정도의 선수는 아니라 봅니다.
잦은 부상에 테이블세터로서 타율에 비해 너무 낮은 출루율....
성격이 급한지 언제나 초구를 노리고 삼진도 너무 많음....
그래서 타율은 제법 높은데 비해 출루율이 형편없음...
게다가 수비가 특출난 것도 아니고.....
물론 치고 달리는 능력이 되는 좋은 선수이지만.....
30억대 정도가 적정가격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김주찬이 요구한대로 48억짜리라면 정근우는 최소70~80억은 받아야 할겁니다.
이거 거품이 너무 많이 끼었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롯데는 시장거품이 많이 끼어있는 상황이고....
류현진 ml행에 의한 한화 자금력 상승.....
fa풀린 선수가 별로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크게 지른 겁니다.
30억~35억이면 잡을 선수를 시장의 시기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40억을 부른 것이죠.
김주찬은 50억을 불렀다가 낮춘 것이 48억......
롯데는 44억으로 설득해보려는데 김주찬은 쿨하게 밥상 걷어차고 나가는 모양새입니다.
돈안쓰는 롯데 짠물 프론트 롯팬으로서 치가 떨리게 싫었지만....
솔직히 이번만은 롯데가 할 만큼 했다고 생각됩니다.
작성일 : 12-11-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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