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는 거의 팀의 리더격이었죠.. 소속팀선수가 몸에 맞는볼이라도 맞으면.. 얄짜리 없었죠..보복투구 맞혀버리니까요.. 소속팀 감독도 페드로 투구를 보고도 "페드로가 던진게 그것이였다면 그게 맞는거다.." 할정도로 엄청난 신뢰와 신임을 했던 실력도 맨탈, 배짱 다 가지고 있는 선수였으니까요.. ㅋ 벤치클리어링도 더러 일으켰죠.. 다혈질도 있는 성격임 ㅋㅋ 파이터같기도 함 ㅋㅋ
랜디, 페드로는 현재 투수들이 극복 못 할 선수들이죠.
랜디의 경우는 140Km를 넘는 슬라이더에 2미터 10에서 나오는 폭포수 같은 강속구... 게다가 보폭이 워낙커서 일반 투수보다 한발짝 앞에서 던지는 느낌... 스리쿼터 식으로 던져서 타자입장에서는 공이 엄청 멀리 보이다가 급격히 몸쪽으로 파고 드니 당해낼 재간이 없지요.
메이저리그 최대 탈삼진 20개... 현역시절 탈삼진 2000여개를 훌쩍 뛰어넘고 해마다 300개 이상의 탈삼진에 이닝도 엄청 먹어주니 괴물...
페드로는 작은 몸집의 외계급 강속구에 제구력도 뛰어나고 랜디에 비해 여러 구종을 효율적으로 던졌죠.
패스트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등 모든 구질을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잘 던졌죠.
요즘 투수들을 랜디나 페드로에 비유하는 것조차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한두해는 반짝 할런지 모르지만 투수 수명이 예전보다 많이 짧아진것 같아요.
지금 메이저 최고 투수인 커쇼나 하비 공을 봐도 '이야~ 멋진데?!' 정도지만.......
페드로나 랜디의 공을 보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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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뒤)
쩔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