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것은 대분류 기준인 시장가치/경기장가치/스포츠가치 이 3개 항목 중에 다른 2가지는 고만고만한디 유독 경기장 가치가 차이가 심하네요.다른건 차이가 다 몇억 안나는데 경기장 가치는 잠실을 쓰는 두산/엘지와 다른 타 지방구단들과 400-600억이나 차이가 나네요. 거기서 이미 게임이 끝난듯..
만약 가정을 하여 1위두산과 10위 엔씨의 경기장가치를 바꾼다면 엔씨가 구단가치로 상위권이 되고 두산이 구단가치로 하위권으로 뒤바뀌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게 되겟네요.
뭐 어찌보면 너무 경기장 가치에 얽매인 자료인 것 같아보이고 , 또 어떤 면에서는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프로야구 구단가치에 절대적으로 어디를 연고로 하느냐가 (이건 뭐 미국 뉴욕 la지역연고로 하는 팀이 잘나가고, 일본도 도쿄나 오사카를 연고로 하는 팀이 가치가 큰 거랑 다를바없는듯) 결국 제일 중요한 기준인 것 같기도하고...
뭐 별 거 아닌 자료같아보입니다. 저한텐.~
미국 포브스는 시장·경기장·스포츠·브랜드 네 가지를 기준으로 매년 프로야구단의 가치를 평가한다. 포브스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하되 국내 현실에 맞는 기준을 도입했다. 시장 가치는 각 구단의 연고지 규모를 환산한 금액이다. 제9구단 NC다이노스와 제10구단 KT위즈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지급한 가입금과 야구발전기금을 토대로 각 구단의 연고지 인구에 비례해 산출했다. 서울의 3개 팀은 인구를 3등분 했다. 경기장 가치는 올해 입장료 수입으로 향후 10년 동안 수입을 예상해 현재가치로 환산했다. 스포츠 가치는 구단이 경기를 하면서 창출하는 가치의 총합이다. 연봉 총액과 방송 노출효과, 경기 성적이 포함된다. 경기 성적에 따른 가치는 전년도 승률, 올해 승률, 역대 우승횟수로 평가했다. SNS 활용, 인기도 조사 등으로 평가하던 브랜드 가치는 구단 가치와 직접적인 연계성이 적다는 전문가의 지적을 받아들여 두 해 전부터 평가에서 제외했다. 출신 지역이 응원 팀을 결정하는데 절대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한국 프로야구의 특성상 인기도 조사 역시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