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선수로써 위대한건 맞는데 이번 감독선임건은
가도 너무 멀리 간것 같음.
이력서에 코치경력 하나 없는데
두산이 아무리 맛이 갔다고 해도 감독이라니.
야구 그 자체 이종범도 LG에서 1,2군을 넘나들며 코치하고 있는데.
기존의 썩디썩은 감독 인재풀에 신선한 바람은 불어줄 수 있겠지만 이건 아니다싶음.
도를 넘었음.
물론 이름값 잔뜩 넣어 구단을 매각할거라면 인정.
모기업은 거의 망하다시피 했고 알짜선수들 다 빠져나간
현재의 두산에 이승엽이 감독으로 오는 이유가 뭔데?
B,C급 선수들이 이승엽이 감독되면 S,A가 됨?
그냥 두산은 야구단을 팔길 바란다.
그룹 캐쉬카우 다 팔고 겨우 목숨만 껄떡거리는 주제에
팬들을 기만하는 것을 넘어
40년 크보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지켜보는건 대단히 역겨움.
에휴..
그냥 크보는 돼지들의, 그들만의 레저인걸로
나의 꿈과 함께 묻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