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가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보장 금액이 크지 않고, 메이저리그 입성도 약속받지 못했다.
시애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참가는 확정했다.
이대호는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 여부를 결정한다.
시애틀 구단은 "이대호와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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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과 400만달러 게약이라는 소식이 들려서 당연히 메이져리그거니 했는데
알고보니 마이너리그 계약이고 그것도 달랑 1년..
믿음이 전혀 안가니 속는셈치고 1년만 써보고 그냥 방출하겠다는 소리네요. 결국 언플이었네.
이럴거면 그냥 소프트 뱅크에 남던지, 국내 복귀하든지 하지..
뭐하러 화려한 야구 경력 말년에 저런 오점을 남긴건지 이해가 안가네..
아직 20대면 새로 도전한다는 각오로 마이너리그 갈수도 있겠지만,
낼모래 은퇴할 나이에 마이너리그라니...어처구니가 없네요...40인 로스터로 마이너리거 유망주들과 경쟁하며
겨우 몇번 안올 기회를 못잡을경우엔, 그냥 마이너리거로 햄버거나 먹고 돌라댕기며 1년 썩히는거네.
저러다 마이너리거로 야구계 은퇴할수도 있겠네.
저따위 굴욕적인 계약한거 보니, 메이져리그에선 불러주는데가 없어서 이대호가 제발 뽑아달라고 통사정하며
굴욕적인 계약 조건에도 불구하고 매달린게 눈에 딱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