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 자체가 구시대적이라서 그런가 연차에 따른 연봉을 너무 고집합니다.
롯데와 이대호 사이의 앙금이었던 7천만원 사건도 결국 이것때문이죠.
근데 또 웃긴건 팬들에게 그렇게 욕먹는 박종윤은 무려 2억이나 받고있습니다. 박종윤 이외에도 과거부터 못해도 짬밥 좀 되는 선수들이 연차에 따른 연봉지급으로 생각보다 많이 받았죠. 그래서 선수시절부터 롯무원이 배양돼서 결국엔 코치까지 해먹습니다. 뭐 잘하면 괜찮은데 못하는데도 자리보전하는게 큰 문제죠.
조금만 생각하면 욕 안먹고 칭찬들을 수도 있는데 수십년동안 욕만 쳐먹고있습니다;;;
연차에 따른 연봉도 기본만 하고 성적 좋은 애들 동기부여되도록 잘 챙겨주는게 좋을텐데 왜 저딴 식으로 일처리하는지 답답하네요. 넥센과 이장석 대표가 하는거 보면 진짜 부럽습니다.
연봉협상 잡음으로 기사에 오르내리고 자팀팬은 물론 타팀팬들에게까지 욕먹어도 바뀌지않는거 보면 참 대단합니다. 실제로 선수단 연봉 주는 것 보면 적게 주는 것도 아니고 제법 후하게 잘 줍니다. 근데 그 연차에 따른 연봉지급으로 막상 잘하는 선수들은 짜게 받아왔죠. 100원 쓰면 칭찬들을 것을 99원 쓰고도 욕쳐먹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해가 안되죠;;;
몇년째 구멍인 박종윤이 계속 억대연봉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놀랍지않습니까?ㅋㅋ
이런 거 보면 과거 프런트가 이대호에게 7천만원 안준게 더 짜증납니다. 그래도 롯데프런트가 이창원 사장체제로 바뀌고 이대호와의 관계도 회복하고, 이번 스토브리그도 괜찮게 움직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참에 연봉제도도 싹 뜯어고쳐서 우리팀도 넥센처럼 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