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5-09-27 20:45
[KBO] 최동원상 후보....
 글쓴이 : 광군
조회 : 2,517  

최동원상.jpg

고 최동원선수를 기념하며 국내 투수 중에서 최고투수에게 수여하는 최동원상의

유력한 후보군 3명과 내년이 기대되는 3명의 성적을 살펴봤습니다...

일단 작년 1회 수상자인 양현종은 작년 수상시 6가지 기준 중에서 3가지만 충족시켰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일단 4가지를 충족하고 있고...  시즌끝에는 최소 5가지....

그리고 남은 경기 투구내용에 따라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도 있겠네요...

특유의 느린공으로 에이스가 된 설명불가 투수 유희관은 현재까지 3가지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고...

한경기만 더 던지면 4가지를 충족시키게 되는데요...

탈삼진에선 확실히 불리하군요...

4가지의 조건을 충족시킨 윤성환 역시 한경기만 더 던지면 경기수의 조건도 충족시켜 5가지...

이 세 사람중에서 올해 최동원상 수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양현종은 유일한 2점대 방어율에 향후 경기결과에 따라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고...

QS가 가장 많은 국내투수라는 것이 장점이지만...

세명의 투수 중에서 가장 이닝수가 적다는게 조금 아쉬운 일이네요...

유희관은 20승을 바라봤던... (오늘 패배로 사실상 20승 달성은 실패지만...)

암튼 다승 1위라는 점... (작년 양현종이 국내투수중 다승 1위)

하지만 탈삼진이 적은데다...

최근 3경기에서 14이닝 19자책으로 망가져서 성적이 더 안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단점이네요...

윤성환은 방어율을 제외하고는 일단 5가지 조건을 충족시키고

최동원처럼 많은 이닝도 소화한 편이지만....

윤성환 역시 유희관처럼 최근 3경기에서 15이닝 16실점으로 폭망.... 

이번달 초반까지만 해도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3점초반대의 방어율을 지닌 유희관과 윤성환의

가능성이 커 보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2점대 중반의 방어율을 유지하면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려는 양현종에게

오히려 무게감이 더 쏠리는군요....

밑에 3명은 좀 더 거리가 있으나...  내년에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

전 특히 차우찬선수...  방어율만 잘 낮춘다면 더 좋은 투수가 될것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darkfonronier 15-09-27 22:22
   
올해는 이변이 없는한 양현종선수가 받을거같네요
아라미스 15-09-27 23:19
   
유희관이 유력한 경쟁자였는데 최근 몇경기 힘떨어지고 말아먹었죠
봉냥2 15-09-28 00:04
   
조건?에 가장 근접한 선수가 양현종이던데

그럼 올해 또 받으면 2번 다 받는거네요

근데 이거 말 많던데 그냥 없애던지 어떻게 해야될거같은데
     
광군 15-09-28 00:33
   
이거 논란은 국내투수에만 해당된다는거...
한국의 사이영상이 아닌 한국의 사와무라상이라는거....
(일정 조건 이상이어야 하고 원로위원회가 수상자 선정하는 방식)
작년에 양현종이 6가지 조건 중에서 3가지만 충족해서 많이 부족했다는것...
이정도가 논란거리였죠....
작년에야 생긴 제도이고 보완해나가야지 폐지할 것까진 없다고 생각되네요...
무엇보다 타고투저를 감안해서 보더라도 4~5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투수들이
3명이나 나와서 성적과 관련한 논란은 크게 줄어들듯 싶네요...
그리고 10번 이상의 완투를 조건으로 내세우는 일본에 비해서 훨씬 좋다고 생각되요 ㅎㅎ
영계백수 15-09-28 03:14
   
기준이 너무 낮다는게 문제죠
쪽바리처럼 기준을 높게 잡아서 상을 못받는 해도 나올정도로 기준치를 잡아야 되는데
이닝은 200이닝정도, 승수는 20승, 방어율은 그대로놔두고, 최동원선수가 삼진형 투수였기 때문에 삼진의
갯수도 올려야 된다고 보여지네요
솔직히 저 기준에는 왼만한 팀내 에이스급 선수들은 받을 조건이 충족되니까요
Petrichor 15-09-28 08:40
   
사와무라 상도 기준에 200이닝, 10완투가 포함돼있다는거 외에는 최동원 상이랑 다를게 별로 없는데요...
15승, 150탈삼진, 2.5평균자책점...
심지어 2000년 이후 사와무라 상 수상자 15명 중 10완투 조건 충족한 선수는 4명 뿐이고
초롱 15-09-28 12:55
   
개인적으로  고 최동원선수의 업적을 깍아내리는 이런건 폐지하는것이 맞는것 같네요.
     
공갈탄 15-09-28 15:54
   
개인 이름을 걸고 상을 주기엔 최동원씨 활약년도가 너무 부족함.....폐지에 한표
웅컁컁컁 15-09-28 14:47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국내선수끼리 나눠먹는 반쪽짜리 상 밖에 안되겠네요.

상이 주는 의미, 상이 가지는 권위같은게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최동원이라는 이름이 아깝다고 느껴집니다.
     
광군 15-09-28 15:04
   
만장일치에 가까운 득표수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매덕스도...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이미 전설이 되버린 커쇼도...
올해는 커쇼를 능가하는 투구를 선보이는 그레인키도....
나중에는 모두 사이영보다 더 기억되진 않을껍니다...
사이영상 그 외의 상이 없을테니까요...
또한 노모히데오나 다르빗슈 다나카 등도....
먼 훗날 겨우(?) 다섯시즌만 뛰면서 통산 68승에 그친 사와무라 에이지보다 기억되진 않을껍니다..
역시 사와무라상 이외의 상이 없을테니까요...
아니 이미 수십년동안 미국엔 사이영상... 일본엔 사와무라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최동원상이 생겼습니다...
선동렬도.... 박철순도... 류현진도... 아닌 최동원상...  그 이외의 상은 없을껍니다...
그래도 아깝다고 여겨지시나요?
이제 겨우 2년째입니다...
국내야구의 발전을 위해 국내투수만 대상으로 한 것도...
나중에는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국내투수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여겨지는 투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그런데도 최동원이라는 이름이 아깝나요?
          
웅컁컁컁 15-09-28 15:17
   
최동원이라는 최고 투수의 타이틀을 건만큼 이름에 걸맞게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로 인정받았으면 하는 바람에 적은 글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최동원상은 용병투수에게 밀려 내어준 굴든글러브 대신

국내투수들에게 주어지는 감투나 위로 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 게 제 의견입니다.
               
광군 15-09-28 15:36
   
적어도 최동원상은 처음 설립취지부터 국내투수의 양성이라고 했습니다...
사와무라상은 그냥 선발투수에 한하지요...
사와무라상이 지금까지 65번 수상기회가 있었고...
그중 61번 수상자가 있었습니다...  (4번은 수상자가 없음...)
그런데 그 61번 중에서 외국인은 몇번인지 아시나요???
단 한번입니다... 
더 뛰어난 외국인 투수가 있음에도 일본선수에게 수상하거나...
일본인 투수라면 자격요건에 해당안되도 줄 성적에 외국인이라서 안준경우도 있었죠...
더구나 최동원상의 또 다른 취지는 바로 국가대표로서 충실하라는겁니다...
최동원상의 조건 중 하나는 국가대표로서 이바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가대표로서 이바지해야 하는 투수가 외국인 투수는 아니지 않나요?
 
 
Total 1,7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57 [KBO] 테임즈, "한국에서 10년은 뛰고 싶다" (6) 스폰지bob 10-05 4081
556 [KBO] 이거이거.. 박뺑itback 10-03 792
555 [KBO] 아 과연 희망고문인가? (2) 구현 10-02 1659
554 [KBO] 테임즈 40-40 달성 (14) 말년에유격 10-02 1363
553 [KBO] 한화와 NC에 도전은 끝나지 않았음. 박뺑itback 10-02 688
552 [KBO] 로이스터 감독 한국 복귀 썰이 도네요... (3) 순동이 10-02 2603
551 [KBO] 김성근 감독에 관한건데 이거 사실인가요? ㅎㄷㄷ (10) 오란C 10-02 3182
550 [KBO] 오늘 한화 x맨은.... (6) 구현 10-01 2290
549 [KBO] 한화는 떠납니다. (2) 박뺑itback 10-01 2292
548 [KBO] 롯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 (4) 현실부정자 10-01 1691
547 [KBO] 4경기에서 점수차 보소. (5) 박뺑itback 09-30 1871
546 [KBO] 한화가복수를하는건가 (4) 혤로가생 09-30 1989
545 [KBO] 현재 프로야구 점수상황 혤로가생 09-30 1274
544 [KBO] 세이콘vs돌중일 (4) 혤로가생 09-30 2028
543 [KBO] 쳇.. 박뺑itback 09-30 559
542 [KBO] 한화 삼성한테 정말로강하넹.. 백전백패 09-30 844
541 [KBO] kbo 5위 경우의수 (1) 다이달 09-30 1124
540 [KBO] 5위 싸움 최대 분수령은 목요일경기... (2) 구현 09-30 988
539 [KBO] 현재 프로야구 순위 (11) 딸기가좋아 09-29 2020
538 [KBO] 최동원상 후보.... (12) 광군 09-27 2518
537 [KBO] 넥센은 정말 하루 13만원을 내고 목동구장을 쓰는걸… (6) 요시 09-26 2792
536 [KBO] sk 7연승이네요 ㄷㄷ (4) 아라라랄랑 09-25 1310
535 [KBO] 처음보는 더블헤더 경기.. 우리랑 09-24 1557
534 [KBO] 2016시즌 나바로 홈런 60개 가능? (5) Coffee블루 09-24 5117
533 [KBO] 그런데 김성근 감독 비난할 떄 왜 맨날 9개 구단이라… (7) 참새깍꿍 09-23 1891
532 [KBO] 오늘 사직비오면... (1) 버킹검 09-23 1009
531 [KBO] 5위싸움은 개판으로... 우리랑 09-21 1498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