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제 8대 수장으로 선임된 김기태(45)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IA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기태
신임감독 선임을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2억5천만원으로 총 10억원이다. 지난 4월까지 LG의 사령탑을
맡았던 그는 팀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중도 자진 사퇴했다. 이후 8개월 동안 가족이 있는 미국과 광주를 오고가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왔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가 '모레알'이라고 평가받던 '쌍둥이' 구단을 소통과 소탈한 리더십을 통해 하나로 모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한
선수단 결속을 통해 지난 2013년에는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LG를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다.
KIA 구단 고위 관계자는 김기태
감독 선임에 앞서 소통 능력에 큰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평소 시상식 자리 등을 오고가며 김기태 감독을 멀리서
봤다. 소탈하고 팀을 융합하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구단이 해줄 수 있는 건 모두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임하신다. 어렵거나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구단과 좀 상의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고위 관계자와 일문일답.
- 김기태 감독을 선임한
배경은.
"김 감독님을 모시기위해 특별히 자리를 마련하기 보다는, 시상식 자리 등에서 오며가며 평소 김기태 감독을
멀리서 봐 왔다. 소탈하고 편안한 리더십을 엿볼 수 있었다."
- 어떤 면을 장점으로 봤나.
"이른바 '형님 리더십'을 통해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분이시다. 아울러 젊은 지도자시다. 과거 다른 팀을
이끄시면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검증이 된 분이시다."
- 김기태 감독이
맡아야 할 역할은.
"리빌딩이다. 내년 주요 선수들이 팀을 빠져야 할 상황이다. 리빌딩과 융합을 하는데 적임자시다."
-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리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주셨으면 한다. 우리
KIA 선수단의 마음을 좀 붙잡아 주셨으면 한다."
- 구단의 지원
상황은.
"필요하시거나 원하시는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구단에 말씀을 해주시길 좀 바란다.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하는
건 우리도 바란다. 구단이 어려운 여건에 부임하신다. 구단이 할 수 있는 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역시 지원하나는 매년 잘해주네요....
성적 안나온다고 도망가지 말고 잘했으면. .
로이스터 감독 밀었는데ㅜㅜ
후보군들 보니 역시없고...그나마 ...최선이네요..
나머지는 어휴...
갠적으로 리빌딩 좀 잘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