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은 경기에 선발을 더 길게 끌다니요?? 김민우 선수, 불과 이틀전에 60개던졌던건 알고있습니까?? 오늘 길게 끌고가다가 김민우 퍼지면 누가 책임지나요?? 그리고 오늘 김민우 내린건 적절한 판단이였죠, 안내렸으면 컨디션좋은 구자욱에게 맞을 가능성이 컸으니까요. 물론 박정진 역시 맞긴했지만 데이터상 박정진이 구자욱에게 강했기 때문에 박정진 교체건은 잘때린 구자욱을 칭찬할 일이지 교체건을 비판할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님 말씀대로 선발진 길게 끌고가는 야구했으면 한화등수는 8,9위했을겁니다, 무슨 한화전력이 당연히 5위인양 생각하는 모양인데 지금 한화전력은 제가 보기엔 KT와 비등비등한 수준일 뿐이죠. 그리고 이번년도만 야구하냐구요?? 어제 오늘 2군에서 쌩쌩한 투수들 올라온건 안보시나보죠?? 당장 성적올리라고 불러온게 김성근이고 팬들도 대부분 좋아하고있는데 여태 이렇게 삐딱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니 참 ㅉㅉ
일주일동안 권혁은 150개 넘게 던진적도 있고
송창식,박정진, 하루 30개식은 기본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연투까지 합니다.
왜 이건 말못하십니까?
올시즌 선발 길게 끌고가는 야구했으면 8위9위했다고요?
시즌시작전 이태양 송창현 부상으로 전력이탈
시즌초반 4월 유창식,송은범,탈보트 삽질로 3회이내로 조기강판 많음
유먼,배영수 롤러코스터
그나마 초반에 선발 밥값했던게 안영명 1인뿐
5월초 유창식 트레이드
5월하순에 그나마 탈보트 각성
유먼 시즌 초반보단 그나마 롤러코스터 들탐
6월에 안영명 하락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님께서 어떤 문제를 제기하는지 글을 읽어 이해가 안됩니다.
본문을 보면 선발승요건 전에 김민우를 내린 김성근식 선수교체에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시는데, 댓글에보면 선수 혹사에 대해 얘기하시는걸로 논점이 달라 구분이 잘 안가는군요.
송창식 박정진 윤규진 권혁 주구장창 쓰고있으니, 이틀전 60개던진 김민우도 주구장창 써야 한다는 말을 하시고 싶으신건 아닐테고.
어차피 김민우 이틀전에 60개 던진건 님도알고 나도 아니 그 전제를 밑에 깔고, 오늘 엄청난 호수비가 많이 나와서 팬 입장에선 눈이 호강한 경기였는데, 선수입장과 감독입장에서 보면 그만큼 잘맞는 타구들이 많이 나온다는 건 그 이틀전 영향을 배제할 수 없는 요인이 되죠.
4회까지 말이 노히트지 3회부터 볼넷을 4개나주며 제구 흔들리는게 뻔히 눈에 보이고, 공 높아지고, 힘에 부쳐하는 상황에서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 나가있고, 안타 하나에 실점인데 마침 구자욱에게 강한 박정진이 있으면 당연한 교체 아닌가요? 권혁이 일주일간 150개 던진적이 있지만, 당시 권혁의 경우 대체자원이 없었고, 오늘 김민우의 경우 믿을만한 데이터를 쌓은 박정진이라는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확률이 높은 대체자원이 있다는게 다른점인데. 같은선상에 놓고보면 안되죠. 점수가 4 5점씩 많이 난 경기도 아니고 1점차 타이트한 상황에서? 추가로 1실점 하긴 했지만, 어쨋든 1점차 터프한 상황에서 잘 막아 승리했는데?
김민우 이틀전 62개 던지고, 오늘 86개 던졌으니 삼일만에 공 148개 던진겁니다. 내릴만한 상황에서 내린거라 생각되서 전 아무 불만이 없네요.
김성근 감독 용병술에 뭔가 불만이 있으신가본데, 그저께 8회 김태균을 권용관대타로 바꾼 예로 보나, 큰 점수차에도 박.윤.권 불펜 총동원 하는거나 저또한 김성근감독 용병술이 이해안될때도 가끔 있지만, 어쨋든 김감독 용병술로 부상병동에 부족한 전력을 이만큼이나 끌고왔다 생각하고, 감독 덕을 좀 봤다 생각하는데 거기다 오늘 김민우 교체만큼은 적절했다고 생각되네요.
나이어린 선수 선발데뷔무대. 0.1이닝이면 프로데뷔 첫 선발승요건충족. 거기다 생일 이런 의미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끝도없죠. 누군들 1승 안겨다 주고싶지 않겠습니까만은 당장 6위로 떨어진마당에 5위탈환을 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 않아야 하는 상황에, 타이트한 경기에서 볼넷수 늘어나는 갓 선발데뷔한 투수보다 경험많고, 역대 전적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투수가 있는데 밀고나가는게 더 이상하죠.
마지막으로 위에 선발투수가 잘던지는 경기에서 조기 불펜가동으로 패한 몇 경기 얘기하시는게 보이는데, 뭐 경기에 대한 관점이나, 상황파악, 선수 능력치에 대한 생각이나 믿음등이 보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니 님을 이해합니다만, 그도 신이 아닌이상 상황판단이나 선수교체에 있어서 언제든지 실수할 수도 있다 생각해주는게 바람직 하겠죠. 실패없는 선수기용이 어딨습니까 다 이기려고 하는 경기에서..
오늘 선발 데뷔 및 축적된 데이터가 없는 김민우가 구자욱을 막을 확률의 신뢰성보다 박정진이 구자욱을 막을확률의 신뢰성이 훨씬 높아 더 높은확률을 신뢰한게 왜 잘못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님이 말하는 불펜피로도야 동네 며느리도 알고있는 상황이지만 불펜가동을 0.1이닝 빨리했다고 100만큼 피로한 불펜투수들 피로도가 200으로 두배 상승하는것도 아니고, 불펜이 한타자 덜상대한다고 피로도가 엄청나게 감소하는것도 아니죠. 김민우가 4~5이닝 투구수 50 60개정도로 완봉페이스에 강판시켜 안써도될 불펜쓴것도 아니고, 어차피 5회부터 들어가야할 불펜 0.1이닝 앞당겨쓴걸로 피로도를 언급하신다니..김민우 교체에 불펜피로도 언급은 논리적 설득력이 떨어진다 느껴지네요.
선발 5회조기강판 후 불펜이 날려먹거나 타선 안터져서 불펜 소모시킨적 있다 말씀하시는데 방금 했던말이지만, 그도 신이 아닌이상 언제든 실패할 수 있는일이고, 선수기용이라는 것 자체가 리스크 없는 작업이 아닌걸 모르시진 않을텐데요? 불펜이 승리 날려먹은 적 없는 팀 있습니까?
게다가 1실점 했지만, 그건 확률의 장난이고, 구자욱이 잘친거지, 김성근식 선수기용의 실패라고 말할수는 없죠. 게다가 승리했는데, 여기서 불펜실패 얘기하는건 적절하지 못하다 생각되네요.
다르지않죠. 60개 투구후 이틀쉬고 86개 투구는 팔팔한 젊은 투수가 시즌 시작 직후에 던졌다 해도 쉽지않을만큼의 부담입니다. 박정진부담이야 누가 모르겠습니까만은 김민우가 올시즌 이런 상황을 처음 맞이했다쳐도 그 부담의 정도를 우위로 따질수 없단 말입니다. 투구후 관리 경험이나 회복루틴의 경험적 측면에서 고려해봐도 말이죠.
따라서 그건 님의 생각인 것이고요. 1,2점차 경기에서 안맞는다면 다행이지만 맞으면 경기가 더 어려워질수 있기에 데이터상 더 높은 확률을 택한건 김성근 감독이죠.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거고. 김감독님처럼 생각하는 사람고 있는거고, 다른 근거로 다른 상황판단을 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100실점을하든 200실점을 하든 이기면 1승입니다. 결과적으로 김감독은 토요일경기를 이겼고 한화는 1승을 추가했습니다. 누가 틀렸다고 말할수 없지만 적어도 김감독은 성공했죠. 불펜투수의 0.1이닝 조기투입이 불펜투수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인해 성적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님이 제시할수 있으면 님의 주장또한 설득력을 얻을테지만요..
글쎄요 하나의 보직을 분명히 해줘야 하는건 김성근감독도 알고있겠죠. 다만 올시즌 예상치 못한 악재들과 믿었던 선수의 부진으로 예상치 못한 구멍이 생겨 주먹구구식으로 땜질하다보니 이렇게 됐지만 이로인해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게됐잖아요? 내년 2년차에는 좀 더 안정적인 팀 운영이 가능하겠죠. 그렇게되면 선수들 보직문제도 선이 그어질테구요.
그리고 전 송은범을 선발불펜으로 써먹다 망가진거라곤 생각안하네요. 교정이 필요하지 수리가 필요할만큼 아직 망가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헐....
제 판단도 어제 노히트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차피 완봉 못할꺼면 무실점으로 내리고 자신감 키워주는 게 낫고 무엇보다 김민우 선수는 몸이 덜 만들어졌어요.
이틀전 연투도 문제고...
이틀전 연투한 건 문제시 안 하고 다른 선수들 연투한 것만 보입니까?
그리고 김민우가 언제부터 던졌다고 선발기용할지 불펜기용할지 분명히 해줍니까? 송창식은 선발에서 드롭된거구요.
김민우 교체시 그 작은 점수차에서 그럼 누굴 믿고 넣나요? 마땅한 대안이 있으신지?
지면 진다고 뭐라그래 늦게 내리면 늦게 내린다고 뭐라그래... 결과론 쟁이들한테는 뭐든 불만이죠.
김민우 안 맞다가 안타와 버금가는 걸 슈퍼캐치로 잡아내고 구위 떨어지는 게 보이니 교체한거죠.
그리고 김민우 던질때 감독이 올라와서 어디 아프냐고 몇번 묻던거 못 보셨나요?
몸상태 체크하면서 내린 결정인데 왈가왈부하는 것도 이상하군요.
김민우 시범경기때부터 줄곧 기회부여받고있엇고
5월 초,중순경 2군내려가기전까지 1군에 잇으면서 조금식은 나오고 있던 상태였고
그 경기들에서도 줄곧 얻어맞고 일찍내려가고 했엇습니다.
그리고 송창식이 선발에서 드롭됐다?ㅋㅋ
올시즌 초 한화 선발은 1선발 탈보트 2선발 유먼 3선발 유창식 4선발 배영수 5선발 송은범&김민우 였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이젠 안되겠다'싶은 시점에선 과감한 선수교체를 함. 감이 오기 때문인데 그 감을 무시할 수가 없는게 인생전부를 야구에만 쏟고 살은 사람이라 경기의 흐름을 보는 눈이 굉장히 탁월하기 때문임. 그래서 김성근 감독이 '이젠 바꿔야 한다'고 생각될 시점이면 바꾸는게 맞다고 나는 생각함. 지금까진 잘 던져왔으니 바꾸면 안된다고? 야구에서 몇회까지 잘던졌으니 남은 이닝도 다 잘던진다는 보장같은건 전혀 없음. 순식간에 대량실점하는게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게 야구라는걸 늘 보고 있으면서 그런 얘길 하시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감.
공무원 님 의견이 맞다고 보여지네요. 이틀전에 60구 넘개 던졌고 이번에 4이닝 동안 80개 넘개 던졌으니 말이죠. 애시당초 김성근 감독 입장에선 김민우 선발은 도박과도 같았으니 좀 실점할거 같으면 바로 내린다는 생각이였을 겁니다. sk 이였을때도 벌떼 야구니 하면서 불펜을 빨리 가동시켰죠. 김성근 감독 특성상 데이터 야구니 오랫동안 봐온 사람이라면 당연한 교체였을겁니다. 이런것 때문에 김성근 감독 호불호가 크죠.
한화팬이지만 김민우는 도박성으로 보였습니다
그래도 제몫은 충분히 해준거구요 감독님 성격상
자주 그전에 강판하니깐 이해해야죠 한두게임 본게 아니니까요
이제는 믿어야합니다 이미 배는 떠났어요 다만 걱정은 현재 선발진에
로테를 그나마 채우는게 탈보트 하나뿐이죠 배영수는 나올때마다 기본
홈런에 3점은 내줘서 에휴 답답합니다 선발4자리 채우는게 방법이 올시즌에 안보여요
배영수 송은범이 해줘야 했는데 5위는 힘들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