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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5 13:26
[MLB] 그랙 매덕스
 글쓴이 : 루니
조회 : 1,941  

매덕스는 파워피쳐다

그는 0-2에서도 스트라익을 잡으러 들어온다

그런 매덕스가 파워피쳐가 아니면 누가 파워피쳐냐?

-베리본즈-


매덕스의 가장 큰 장점은 구위와 제구력이 아니라 바로 이런 승부사 기질이었죠

칠테면 쳐봐 하는식의 배짱과 맞아서 넘어가도 그게 뭐 어때서 하는 대범함이

매덕스를 최고의 투수로 불리우게 만들었죠

류현진에게 매덕스 급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이런 부분은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경기당 평균 이닝수가 다저스에서 유일하게 6이닝 이하라

좀 더 공격적으로 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빈스컬리도 류현진의 단점이 경기당 이닝수가 적은것이라고 말하니...


그리고 매덕스가 파워피쳐라는 말을 처음 들어본다는 분이 있어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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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스 14-06-25 13:45
   
코르크 방망이, 스테로이드 약물 선수가 즐비하던 시절의 컨트롤의 마법사!!
항칼 14-06-25 14:04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면,
구위가 좋거나, 코너혹이 좋거나, 아님 둘 다 좋거나^^

벌리 던지는 거 보셨나요? 130~135킬로 직구로 타자들 요리하는 거...
그 정도 구속으로도, 변화구와 섞어가며 구석구석 찔러 넣으면 타자들이 치기 어렵고, 치더라도 땅볼이나 뜬공이 되기 일쑤죠...
     
루니 14-06-25 14:16
   
지난 시즌과 비교해도 평균 이닝수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맘때쯤 7+이닝도 몇번 있었고 완봉도 있었는데
올해는 신시내티전 7.1이닝 단 한 번 뿐이죠
좀 더 공격적으로 하라는 말은 말 그대로 조금만 더 입니다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는게 아니라요...
          
항칼 14-06-25 14:22
   
네~. 뭐 전 님한테 태클 건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매덕스 얘기가 나와서 한 말~
          
LuxGuy 14-06-25 15:08
   
신시내티전 말고도 7이닝 경기는 세번 더 있었죠
작년에도 이맘때까지 7이닝 이상 경기는 비슷해요 7, 7.1, 9, 7.2 이렇게 네경기...
이닝수에서는 이맘때쯤 작년이 15경기 97이닝 올해가 14경기 82.1이닝으로
15이닝정도 차이 나는데 부상으로 한달정도 경기에 못나온것도 있지만
뭐 확실이 경기낭 이닝수는 작년보다 적긴해요... 다저스 야수들의 실책이 많은것도 한몫했고
2스트에서 볼질 하는거 때문에 그런것도 있죠 ㅎ
               
루니 14-06-25 15:14
   
야수들의 실책이 류현진 경기에만 있엇던건 아니죠
하지만 선발진중 류현진만 현재 경기당 6이닝 이하죠
그리고 7+이닝은 8회 마운드에 오를 때를 말하죠
                    
LuxGuy 14-06-25 16:01
   
전 시즌초 샌프전을 지우고 경기당 6이닝 이상이라고 자위중... ㅋ
근데 커쇼도 2이닝도 못채우고 강판된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당 6.6이닝 ㄷㄷ
꾸리한 14-06-25 16:38
   
두번 말아먹은거 때문에 평균이닝도 많이 까먹는군여,,흠,,

현진이같은 스타일은 제구력으로 승부보기때문에 주심의 영향이 크죠

스트존이 좁으면 아무래도 투구수가 늘어나서 긴이닝을 소화하기가 어렵죠

어서빨리결정구로  마구를 개발해야할껀데 ㅋㅋㅋㅋㅋ
시무우 14-06-25 20:03
   
In baseball, a power pitcher is a pitcher who relies on the velocity of his pitches, sometimes at the expense of accuracy. - wikipedia
파워피쳐라는 말이 최근 나온 신조어도 아니고, 오래전부터 쓰는 말인데 모하러 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네요. 용어는 제대로 씁시다. 매덕스 파워피쳐 아닙니다. 전성기때 90마일 언저리였어요. 제구력, 커맨드로 승부한 투수인거 아시면서 왜 이러세요.
     
항칼 14-06-26 02:42
   
공격적인 피칭을 한다고 해서, 파워피처는 아니죠.
완전히 똥볼러가 아닌 이상, 제구만 좋아도 공격적으로 투구할 수 있죠.
코너혹이 잘된 공은 구위가 별로여도, 치기 어렵고 치더라도 범타 되기 쉽죠.

파워피처라고 하려면, 꼭 강속구 투수는 아니더라도
공이 별 코너혹 없이 스트라이크 존 안에만 들어가도,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구위의 투수라고 봅니다.
그게 포심이 됐든, 커터가 됐든, 싱커가 됐든...
     
마눅하꿀 14-06-26 17:23
   
파워치쳐는 강속구 투수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간단하게 말해 피해가지 않고 승부를 일찍 보는 선수를 말하는 게 더 정확합니다.강속구를 가졌으면서도 매번 피해가는 투구를 한다면 그 누가 파워치쳐라 할 수 있습니까?피하지 않고 불리한 카운터에서도 볼을 던지지 않고 바로 승부거는 그런 스타일이 매덕스이고 그래서 상대타자한테는 위협적으로 보이고 힘있게 보인거죠.그래서 파워피쳐라고 부른 겁니다.위키피디아는 참고할 만한 사항이 못됩니다.
          
시무우 14-06-26 22:12
   
파워피쳐는 강속구 투수입니다. 위 정의 보세요.
               
시무우 14-06-26 22:15
   
야구에서, 파워피쳐란 피칭 스피드에 의존하는 투수이다. 가끔은 정확도(제구력 또는 커맨드)를 희생 - 정확도가 떨어지는 걸 감수 - 하기도 한다.
          
항칼 14-06-26 22:13
   
'파워피처' 한국 말로 하면 힘이 좋은 투수가 되고, 뜻은 속구가 좋은 투수입니다.
공격적인 것과는 별개입니다. 평균 160킬로 이상 던지는 투수를 제구가 안 돼 포볼이 많다고 해서 파워피처라고 안 하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론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고 해서 너클볼 투수를 파워피처라고 하진 않습니다.
          
항칼 14-06-26 22:17
   
넓은 의미로 쓰더라도, 별 제구 없이 구위만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투수를 말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너클볼 투수도 넓은 의미에선 파워피처라고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항칼 14-06-26 22:29
   
정석적으론, '파워피처'는 속구가 좋은 '강속구 투수'란 뜻으로 쓰이고.
좀 더 넓은 의미로 쓰면, 커터나 싱커 같은 준속구로 별 제구 없이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투수도 포함해서 쓸 수 있고.
그보다 더 넓은 의미로 쓰면, 구속과 상관 없이 구위가 강력한 투수로 쓰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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