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디비전처럼 4차전에 커쇼가 나오거나, 예전 애리조나 우승 때처럼 결승에서 3선발로 돌리는 경우는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4선발이여도 플옵에서 얼마든지 큰 활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규시즌에서 베켓이 류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 하더라도,
베켓은 우완이고 류는 좌완이라, 상대 팀에 따라 선발 순서가 바뀔 수 있습니다.
류도 지금같이 좋은 모습을 유지하면, 설사 4선발이 된다고 해도
작년같이 4선발을 거르는 일은 없을 것이고, 4선발로도 플옵에서 활약할 기회는 충분합니다.
1, 2 선발은 어느 팀이나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강력한 3, 4선발이 승부를 결정짓는 히든카드가 될 가능성도 큽니다.
현진이가 4선발이 될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