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차전 커쇼 내리는 타이밍
- 인간계 최강 커쇼지만 한시즌을 보내고 힘이 떨어져있는 포스트시즌에는 컨디션체크를 정확히해서 교체해줬어야 하는데... 최강의 에이스니 자존심과 정신력으로 버텨라... 대단히 어리석은 판단
2. 1차전 불펜 운용
- 커쇼를 늦게 내렸더라도 적절한 불펜진을 동원해서 추가실점을 최소화했어야 하는데... 주자가 차있는 상황에서 파이어볼러보다는 싱커볼러 리그를 기용해서 땅볼유도를 하는게 큰 실점을 막는 길이었는데 결국 홈런 허용... 9회 1점차까지 따라가고 끝...
3. 3차전 7회 류현진 교체
- 류현진이 부상복귀후 첫등판이긴 해도 누구보다 충분한 휴식(?)을 가졌고, 경기후반 들면서 특유의 투구 리듬을 타면서 상대가 전혀 감을 못잡는 상황이었는데(후반 4,5,6이닝 투구수 30개남짓) 한이닝정도는 더 책임져주게 하는게 좋았지 않았나...
- 스캇앨버트가 특이한 투구폼으로 후반기 몇경기 반짝해주었는데.. 그래고 세인트의 네섹같은 역할을 맡기기에는 너무 검증이 안된 투수였고... 차라리 동점상황에 주자승계상황이 아니면 댄헤런에게 롱릴리프 역활을 맡겨 버텨주는게 훨씬 좋은 선택이었을듯
4. 4차전 커쇼커쇼커쇼
- 3일쉰 커쇼가 6회까지 잘막고 힘이 빠졌을때 왜 7회에 올렸는지... 물론 믿을만한 불펜이 없었긴 해도 확연히 볼의 힘이 떨어진것을 보면 주자를 내보냈을때 바로 바꿔줬어야 했다... 매팅리의 무한 믿음이 벌인 참극... 커쇼는 무슨 죄인지..
결론
최강의 패를 가지고도 모든걸 잃어버린 매팅리는 타짜는 고사하고 가을야구판에 낄만한 감독의 자격이 없음
ps) 세인트는 정말 무서운 팀... 최강의 선발과 마무리를 가진 다저스의 약점은 불안한 불펜진이었는데... 이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듬... 1,3,4차전 모두 투수교체타이밍인 7회를 놓치지 않음... 정말 팀전체가 가을야구 승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