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올 시즌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소화해 6승 3패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를 달성했다.
그는 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트레버 호프만 상과 관련해 "내 위치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라도 꼭 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수상자는 월드시리즈 4차전(한국시간 오는 30일) 이전에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환 19세이브 (세인트루이스<미미주리주>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미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9회 페드로 플로리몬을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리친 뒤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오승환은 이날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19세이브째를 수확했다. bulls@yna.co.kr오승환, 신시내티전서 8세이브 (신시내티<美오하이오주>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3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 투구하고 있다. 이날 오승환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세인트루이스를 5-4 승리로 이끌었다. 오승환은 이로써 시즌 8세이브(2승2패)를 달성해 평균자책점을 2.10으로 낮췄다. sjh940214@yna.co.kr질문에 답하는 오승환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 선수가 12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입국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0.12 jjaeck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