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김형태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SB네이션'은 추신수를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10명 중 1위에 올려놓았다.이 매체는 "추신수는 2008년 이후 OPS+(조정 OPS)에서 역대 메이저리그 타자 중 11위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의 OPS는 8할6푼7리. 아메리칸리그 20위 수준이다. 그러나 OPS+는 무려 141에 달한다. 리그 11위에 해당한다. 프로그레시브필드는 파크 팩터 득점지수 0.883을 나타냈다. 파크 팩터는 1.0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타자에게, 이하면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란 의미다.
OPS+(조정 OPS)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PS를 구장과 리그의 차이를 감안해 상대적으로 평가한 수치다. 타자에게 극히 유리한 구장과 그렇지 않은 구장에서 뛴 선수를 단순 비교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만들어진 통계다. 숫자가 많을수록 평가가 높다. 리그 평균을 100으로 놓고 그 이상이면 뛰어난 타자, 이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로 구분한다. |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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