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1-08-22 08:06
[MLB] 몬토요 감독은 앞으로 류현진을 무조건 믿고 맡겨야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739  


[마니아노트] 몬토요 감독은 앞으로 '에이스' 류현진을 무조건 믿고 맡겨야


류현진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 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팀이 3-2로 앞선 7회말 위기를 맞았다.

1회 말 투런 홈런을 터뜨렸던 타이 프랜스이 가운데 담장을 직접 때리는 큼지막한 3루타를 친 것이다.

류현진은 1사 1, 3루에서 트레버 리처즈와 교체됐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리처즈가 직전 경기에서 잘 던졌기 때문에 류현진을 구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리처즈는 루이스 토렌스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류현진은 승리를 날렸고 자책점은 4점으로 늘었다.

결국, 토론토는 불펜진이 붕괴하면서 3-9로 패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7회 말 교체 상황에서 “투구 수도 괜찮았고 힘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투구 수도 89개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자 몬토요 감독의 류현진 교체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일었다.

한쪽에서는 “류현진에게 맡겨야 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했고, 다른 한 쪽은 “당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몬토요 감독을 두둔했다.

22일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7회 말.

2대0으로 아슬하게 앞서고 있던 류현진은 선두 타자 미구엘 카브레라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다음 타자 칸델라리오는 류현진의 타구를 거푸 파울로 만들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결국, 풀카운트 끝에 류현진은 컨델라리오가 친 공을 직접 잡아 1루 주자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켰다.

이때 류현진의 투구 수는 100개를 육박했다.

1사 1루. 한 방이면 동점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쯤 되면 몬토요 감독이 교체를 할 만도 했다. 지난 시애틀전을 보면 그렇다.

그러나,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으로 밀고 나갔다.

비록 투구 수가 100개에 육박했지만, 류현진을 믿고 맡긴 것이다.

그의 판단은 결과적으로 옳았다.

류현진은 해롤드 캐스트로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수-유격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를 유도했다.

몬토요 감독은 ‘에이스’ 류현진을 믿었고, 류현진은 멋지게 해냈다. [오클라호마시티(미국 오클라호마주)=장성훈 특파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1-08-22 08:06
   
 
 
Total 5,97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66 [MLB] 김하성 커리어 첫 4안타 경기 - 영상 (3) 코리아 08-03 3850
5865 [MLB] 김하성이 4안타라니 4안타라니~ (2) 아무개나 08-03 4403
5864 [MLB] 이야~ 오늘 김하성 호수비 장면.gif (13) 지니안 07-17 8604
5863 [MLB] 오타니가 손흥민보다 위대하다고 봅니다. (48) 허민 07-14 7628
5862 [MLB] 선수가 성질난다고 덕아웃 기물 부술 때... (3) ethereal 06-08 2755
5861 [MLB] 6:7상황 일본인 타자 스즈키 10회말 2아웃 끝내기 (5) ㅎㅈ 05-22 6394
5860 [MLB] 류뚱,,,,ㅠㅠ (6) 애엄 05-15 3532
5859 [MLB] 김하성 시즌 3호홈런 (32) 큐티 04-30 4678
5858 [MLB] 이제 이해가 되는 류현진 (30) Republic 04-17 5710
5857 [MLB] '100마일-9K 첫날부터 괴력', 오타니 4⅔이닝 4… (4) MLB하이랏 04-08 4364
5856 [MLB] 이번시즌 토론토 가을야구 (2) Republic 03-26 4451
5855 [MLB] 류현진, 이대호, 전준우, 한동희 실착 유니폼, 모자, … (3) 미나 02-11 8694
5854 [MLB] 애틀란타 26년만에 월시 우승! 콩앤뽕 11-03 2280
5853 [MLB] 오타니 mlb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선정 (2) 냉철한분석 11-01 2625
5852 [MLB] 암리봐도 다저스는 진짜로 강해보이지 않네요 (5) 삼한 10-24 2425
5851 [MLB] 류현진 올해 야구 끝! (8) 왜안돼 10-04 8638
5850 [MLB] 류현진 현재 상황 (8) 촌철햄 09-19 10721
5849 [MLB] 게레로 주니어 45호 홈런 (13) 새벽에축구 09-14 4794
5848 [MLB] 류현진 양키스전 6이닝 무실점 80구 (8) 새벽에축구 09-07 7477
5847 [MLB] 류현진 그러고보니 AL 다승 1위네.. (5) 아쿵아쿵 08-23 5816
5846 [MLB] "RYU는 투수의 정의이자 거물" (7) 러키가이 08-22 5052
5845 [MLB] 적장의 한숨 "류처럼 던지면 타자들 비난할 수 없어" (1) 러키가이 08-22 3309
5844 [MLB] 몬토요 감독 "류현진이 팀 구해, 체인지업 살벌" (5) 러키가이 08-22 3758
5843 [MLB] "마스터 체스 플레이어" 류 완벽투에 TOR 중계진 감탄 (1) 러키가이 08-22 2292
5842 [MLB] 외신 "류 공 맞고도 이닝 끝내더라 왜 사이영 2-3위인… (2) 러키가이 08-22 3244
5841 [MLB] MLB.com "빈티지 류 팀에 절실한 승리 안겼다" 호평 (1) 러키가이 08-22 1434
5840 [MLB] 100구 넘기고 공에 맞고도 병살타 '전율의 7회' (1) 러키가이 08-22 171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