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만만한 선수들이 아닙니다.
일단 선수 구성을 보자면...
우완 투수 : 제이크 바렛(애리조나,AA), 존 처치(뉴욕메츠,AAA), 케세이 콜맨(캔자스시티,AAA), 제렛 그루베(클리블랜드,AAA), 코디 새터화이트(뉴욕M, 트리플A), 잭 세고비아(샌디에이고,AAA), 세스 시몬스(애리조나,AAA), 제이크 스프루일(보스턴,AAA), JB 웬델켄(시카고W,AAA), 아론 윌커슨(보스턴,AA)
- 좌완 투수 : 조이 데나토(캔자스시티,AAA), 다나 이브랜드(볼티모어,AAA), 코디 포사이스(필라델피아,싱글 하이A), 아론 라피(콜로라도,AAA), 앤소니 바즈케즈(필라델피아,AAA)
- 포수 : 파커 모린(캔자스시티,AA), 댄 롤핑(뉴욕M, AAA)
- 내야수 : 댄 블랙(KT 위즈,KBO리그), 가빈 체키니(뉴욕 메츠,AA), 카일 마틴(필라델피아), 타일러 패스토니키(필라델피아,AAA)
- 외야수 : 브렛 아이브너(캔자스시티,AAA), 제이콥 메이(시카고W,AA), 맷 맥브라이드(콜로라도,AAA), 브렛 필립스(밀워키,AA)
- 유틸리티 플레이어 : 조 스클라파니(휴스턴,AAA), 엘리엇 소토(플로리다,AA)
또한 이 중에 내년 메이저리그로 승격될 선수들이 제법 있습니다.
먼저 투수 중 다나 이브랜드.. 2013년 한화에서 활동해서 한화팬들은 잘 알고 있죠? 이 선수 메이저로 승격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다시 마이너로 강등되기는 했지만.
포수 파커 모린은 2012년 캔자스에서 드래프트로 지명한 선수죠. 장래가 유망한 선수입니다.
개빈 체키니.. 아마 뉴욕 메츠 팬이라면 알겁니다. 2012년 드래프트 1위. 전체 드래프트 12위에 오른 유망주입니다.
브랫 필립스.. 오늘 중계진이 여러번 말한 내년 유망주 32위에 오른 메이저에서도 주목하는 신인들입니다.
댄 블랙.. 올해 kt에서 활약한 선수죠. 언제든 메이저에 갈 수도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엘리엇 소토... 마이애미에 속한 선수로서 지금은 더블에이지만 언제든 트리플 에이 이상 메이저에도 충분히 통하는 수비능력을 가졌다 평해지는 유망주입니다. 단 타력이 밑받침이 못되주어서 지금은 더블에이에 있지만요. 원래 컵스에 있었는데 이번에 컵스가 댄 하렌을 데려오면서 내준 선수가 엘리엇 소토입니다.
이번 미국선수들 트리플 에이에서 그렇게 빠지는 선수들도 아니고 몇몇 선수들은 내년에 빅리그 진입이 예상되는 유망주들입니다. 전력으로 따지면 2.5군? 정도.. 그냥 우리나라 대표팀이 강한거에요..
아마 미국이 생각하는 한국 야구 수준이 더블에이와 트리플에이 사이라는거 맞을겁니다. 그런데 한국 야구 대표팀 수준은 미국, 일본의 최고 선수 선발팀과 동등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건 역사적으로도 충분히 보여줬던 사실이고요. 앞으로도 트리플에이에서 뽑아온 수준으로는 한국 야구를 막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 야구 약한 편 아닙니다. 단기전의 최강자 일본을 갖고 놀고 긴장시키는 유일한 팀이 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