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프로야구의 각종 기록들...
누적기록이 아닌 단일경기에서 기록하는 대기록 중에서 아직까지 한번도 안나온 퍼펙트게임을 제외하고
가장 적게 나온 대기록.... 바로 30-30클럽이네요... (물론 40-40도 나온적이 없군요...)
1996년 괴물신인이었던 리틀쿠바 박재홍이 최초로 달성한 이후로
지금까지 7번만 나온 기록이고....
박재홍만 여러차례(3번) 기록했고 선수 숫자로는 5명에게만 허용된 대기록이죠...
뿐만 아니라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들은 일부 노히트노런 달성선수들과는 달리...
은퇴시기까지 통산성적이 최상위권이라는 것도 주목할만하죠...
작년 이전까지 시즌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타고투저 시즌중 하나였던 1999년에 무려 3명이 나오고
박재홍이 2000년에 마지막으로 달성한 이후로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죠...
해마다 홈런이나 도루 중에서 몇개 모자라서 달성 못해왔던 대기록을....
올시즌 괴물중의 괴물모드로 달려가고 있는 테임즈가 도루 한개만을 남겨놓은 상태네요...
다음은 역대 30-30달성한 내용이네요
1996년 박재홍(현대) 30홈런 36도루
1997년 이종범(해태) 30홈런 64도루
1998년 박재홍(현대) 30홈런 43도루
1999년 홍현우(해태) 34홈런 31도루
1999년 데이비스(한화) 30홈런 35도루
1999년 이병규(LG) 30홈런 31도루
2000년 박재홍(현대) 32홈런 30도루
현재 테임즈는 홈런 37개로 이미 오래전에 충족을 시켰고...
어제 도루 1개를 추가해서 29개로 1개 부족한 상황인데....
아직 NC가 42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30-30은 물론이고 40-40도 가늠케하는 상황이네요...
(물론 작년 테임즈의 도루는 125경기에 11도루였으니 40-40은 확실하진 못한다 하더라도...
올해의 추세로는 가능성이 더 크다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