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에게 시비를 거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기분이 나쁘셨으면 미안합니다.
사실 NC와 KT가 생기면서 우선 지명권을 가져간건 아실껍니다.
그게 무려 5년이 넘습니다. 그 시기에 최하위는 당연히 한화였구요.
전력 평준화를 위해서 하위팀이 가져가는 1픽 지명권을 한화는 전혀 가져가지 못했던거죠. 아니 1픽 정도가 아니라 그냥 1~4순위 지명 선수는 모조리 뽑지 못했다고 봐야합니다.
물론 트레이드로 유망주 내주고 당장 쓸 선수를 데려온 것도 있습니다만, 그건 보통의 다른 팀들도 하는 행동입니다. 그걸 마치 김감독이 모조리 망쳤다라고 한다는건 현재 한화의 모든 문제점에 제웅으로 액받이 하는거나 같습니다.
아뇨. 그 말이 아닙니다.
보통 어느 팀이든 유망주란 존재합니다. 들어올 때 몇번쨰 픽으로 뽑혔든 유망주는 유망주죠. 하지만 팀 사정이란게 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팀 내야수 중 유격수가 없다면, 장래에
10승을 해줄 꺼라 생각되는 유망주를 내주더라도 그 유격수를 데려오기도 합니다.
이런 일은 어느 팀이든지 있다는 말입니다. 더구나 몇년간 꼴찌를 하던 팀에서 성적을 내기위해 데려온 감독이라면, 그의 목표는 성적입니다. 몇년간 유망주에 머물렀던 선수를 내주더라도 베테랑이나 즉시전력감을 데려올 수 있습니다. 당연히 팀 팬들은 욕을 합니다.
단, 성적이 올라가거나 보냈던 유망주가 그대로 사장이되거나, 혹은 유창식의 경우 같은 경우에는 혜안으로 포장되기도 하죠.
이 선수 관련해서 감독이 잘못한건 분명합니다. 너무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이 올렸군요.
그런데 단 몇개월만에 관절와순이 다 닳아버렸을리는 없고..
고교 시절에도 많은 혹사를 당했군요.. 토미존 수술까지 받았다니..
이대로 꽃피지 못하고 사라진다면, 우리나라 야구판 희생양이 되겠군요. 안타깝네요.
권혁선수의 경우는 만약에 어꺠나 팔꿈치관련해서 부상을 당한다면 누구탓도 아닌
김감독 탓입니다. 이걸 부정한다면 정말 현실을 못보는 사람이죠.
단지 저 기사를 읽어본 느낌은 김민우 선수가 고교시절에 토미존 수술을 받을 정도였는데
그것과 연관된 건 읽을 수가 없었다는 겁니다. 엄밀히 말해 저 선수의 어깨 연골이 도저히
손쓸수 없을 정도라면 저건 단지 일년의 결과물일 수가 없습니다. 폭탄을 안고 있던 선수에게 스위치를 넣었을 수는 있죠.
누구 탓이라고 말하기 힘들다는 면피를 말하는게 아니라 저 선수는 우리 아마야구 시스템에서 희생양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제 말의 뜻을 오해해서 읽으시네요
님에게 현실을 못본다는게 아닙니다. 권혁선수가 올해든 내년 초든 팔에 문제가 온다면
그건 김감독의 책임이란거고, 그걸 아니라고 하면 현실을 못보는 눈가리고 있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제가 쓴 댓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김민우 선수 관련해서 혹사를 안했다는게 아닙니다.
그의 혹사가 단지 작년 한해가 아니라, 아마 시스템에서 부터 혹사를 이어왔다는 거고
그 희생양이라는 겁니다.
답 정해놓고 저랑 대화하신거 맞네요
그러니까 전 근거도 없는 나 자신의 생각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사람이고, 고로 님이 그렇게나 싫어하는 김성근 감독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한 부류라고 하시는거네요.
그냥 김성근 감독이 싫다, 무조건 싫다, 이렇게 좋은 비난꺼리가 있으니까 그를 비난하고 싶다라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너무 구차해보여요.
그 선수 부상부위가 어딘지를 보세요. 전문적 지식이 부족해도 얼마든지 유추가능한 부위니까요. 연골이 닳아서 생긴 부상이 어릴 때부터 무리했다라고 추론하지 못할 근거가 무엇이고, 그 선수가 토미존 수술까지 받을 정도였으면, 고등학교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 리틀과 중학교시절 감독까지 내려가야겠죠. 그리고.
<제가 말하고 김성근 감독 쉴더들의
논리를 님과 비교한건 님을 틀렸다고 말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근거없이 자신의
상식을 정답으로 생각하고 말한건 님이나 그들이나 마찬가지 라는 겁니다>
이건 무슨 말입니까? 결국 넌 그들과 같아. 라는 소리인데 빙빙 돌리면서 말하니 뜻이 안통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