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 해도 제대로된 선수가 몇 안되서 1군 구성조차 어렵던 팀이었어요. 이번에 추승우 내보낸다는 기사 보고 놀란게 등록선수65명 채워서 자리가 없어서 추승우를 내보낸다는 말... 이러니 저러니 해도 팀 수준 자체는 제대로 올라오는 중인듯... 올해 성적이야 8등 정도까지 내려갈 수 있지만 중요한 건 내년인듯...
사실 초반에 워낙 기세가 강했고 또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김성근식 야구가 기존 한화식 야구에 비해 훨씬 치열한 면을 보여서 한화팬분들이 좀 심하게 오버한 면도 없지는 않음. 올해는 4강 들면 하늘에 감사한거고 그 밑으로는 몇등이던 불평하면 안되죠. 체질개선 만큼은 확실히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관건은 올해 시즌 끝나고 백업 멤버들 수준을 얼마나 끌어올리냐는거랑 1군 멤버들 체력보강 그리고 여력이 되면 FA도 한두명? 이게 다 성공적으로 끝나면 4강팀 전력은 완성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