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
어깨를 단련하면 더 강해진다고 한국에서 주장하는게 김성근 감독인데,
본인도 어렸을 때 어깨가 작살이 났으면서 일본도 이미 예전에 버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왜 아직도
고집하고 있는지
라고 아주 완곡하게 돌려서 까는군요.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말하는 박동희 기자가 얼마나 분개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을 정도임.
그러면서 또 박승현 기자 이야기 중에 하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지금 줄타기 같은 위기속에 있으면서도 유망주 주전 투수를 마이너로 보내 정해진
투구수를 지키고 선수를 보호하고 있다.
라는 이야기도 덧 붙이네요.
참으로 부러운 이야깁니다.
한화 팬이지만 요새 한화 야구 안 봄.
투수들 얼굴 보면 정말 안쓰러워서 못 볼 지경임.
다음 시즌에는 김성근 씨 안 봤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함.
김민우 선수 뿐 아니라 현재의 한화 투수들 표정 보면 팬으로서 도저히 응원 할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