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 박명환과 같이 국제대회 출전 때 도핑에 걸린 선수를 제외하면, 최진행의 이번 징계는 KBO 리그 내에서 발생한 5번째 반도핑 규정 위반 출전 정지 징계다. 첫 위반 선수는 2009년 7월 삼성 투수 루넬비스 에르난데스였고 에르난데스는 즉시 퇴출됐다. 2010년 4월에는 KIA 소속이었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도핑테스트에 걸려 역시 퇴출 수순을 밟았다.
2011년 10월에는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김재환(두산)이 야구월드컵을 앞두고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돼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김재환은 당시 1-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 그리고 지난해 7월에는 이용찬(두산)이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약물에 해당하는 베타메타손(Betametasone)이 성분이 발견돼 역시 10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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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걸렸던 국내 다른 애들은 10경기 징계인데 최진행만 30경기라 뭐라할만하죠...
물론 약물 검사 걸린데
10경기든 30경기든 약한 징계인건데..
형평성은 문제가 있음..
앗싸리 올시즌부터 걸리면 중징계한다고 공언했다면
이번 최진행 시즌 아웃 시켰어도 할말 없을것...
내년부터라도 걸리면 시즌 아웃으로 가는 방안 준비해야 한다고 봄..
용병 타자 효과보는 구단도 있는 상황에서 기존 국내 선수들도 파워 늘리는데 중점두게 될것..
넥센처럼 벌크업으로 갈것이냐... 쉽고 빠른 약물로 갈것이냐...
이런 상황에서 KBO가 엄단 공언하고 강하게 징계해야함...
이전까지 사례는 첫 번째 적발일 경우 10경기 출장정지 징계였다. 지난 2011년 김재환, 2014년 이용찬(이상 두산) 등은 도핑테스트에 적발돼 10경기 징계를 받았다. 2012년 김상훈(전 KIA)은 엄중 경고 제재만 받았다.
외국 선수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2009년 루넬비스 에르난데스(당시 삼성), 2010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당시 KIA)도 도핑 징계 전 퇴출됐지만 만약 국내 구단에 복귀하면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돼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규정이 강화됐다. KBO는 지난 4월 3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기존 1회 적발시 명단 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 생식호르몬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 공개와 10경기 출장 정지 ▲ 흥분제 물질 양성 판정시 명단 공개와 20경기 출장정지 ▲ 경기력 향상 물질 양성 판정시 명단 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로 세분화했다.
KBO 관계자는 "최진행의 경우 경기력 향상 물질에 해당돼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2회 적발 시에는 종전 30경기에서 50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는다. 3회 적발 때는 이전과 같이 영구제명된다.
어쨌든 최진행이 일단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된 것은 사실이다. 이 관계자는 "최진행도 반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진행은 올해 69경기 타율 3할1리 13홈런 42타점 OPS .951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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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그나마도 올해부터 강화해서 첫번째 적발시 30경기 징계라고 ;;
2번째 걸리면는 50경기 징계라고하니 출장정지 최대는 50경기임.. ;;
3번째 걸리면 영구 퇴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