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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4 11:36
[KBO] 아래 돔구장 이슈에 대해.....
 글쓴이 : 싱싱탱탱촉…
조회 : 1,471  

게시판 몇줄 밑에 돔구장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돔구장에 찬성 하는 편입니다.
다만 무슨 일이든지 명이 있으면 암이 있겠지요.
구체적으로 명과 암을 이야기 하자면 길어 질터이고
대표적 좋은점은 사계절 스포츠 및 문화활동이 가능 하다는 점이구요.
대표적 나쁜점은 막대한 건설 비용과 유지비 입니다.
 
돔구장을 찬성 하는 측은 좋은점에 강조를 할터이고
반대하는 측은 나쁜점에 방점을 찍을 것입니다.
 
저는 그 나쁜점을 해결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싶은데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돔구장 건설시 부대시설 - 대형mart 등 수익원 창출
* 야구가 없을 경우 각종 문화 공연등 수익원 창출
 
저는 얼핏 이정도 생각 나는데 가생이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PS : 무엇 보다도 올해 고척돔이 개장 되므로 1년 정도 지나면 대략적인 수익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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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관점 15-09-14 11:53
   
돔이 흥하려면 야구 경기 없는 날은 공연으로 그게 풀로 활용이 되야되는데

한국 상황에서 돔을 다 채우면서 공연 가능한 가수가 별로 없어요..

뭐 한국이 더 여유가 생기고 하면 모르겠지만..
브리츠 15-09-14 12:02
   
개폐식이던 아니던 잇으면 좋죠 진짜 한번 가보면 탐나요
특히 우리나라라면 하나쯤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체육관이나 대학 조그만 공연장서 연말 행사하고 공연하죠
비와 황사가 많은 나라닝  전천후용으로 필요하긴 합니다
단 접근성이 좋아야하지 막연한 잇엇으면 하는 정치 논리로는 반대입니다
공항과 비유를 하자면
인천공항처럼 확실한 타당성 조사와 투자 운영으로 세계적인 시설물이 된 반면
정치적인 논리와 경비절감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흉물된 지방 공항이 있습니다
돔구장을 만들려면 제대로 투자를 해서
호텔과 스포츠 마트등이 포함된 한도시의 랜드마크같은것을 만들던지
아니면 만들지도 말던지 했으면 하내요
고척돔 같은 어설픈 돔을 만들바에야 아레나 같은 전용 공연장을 만드는게 더 좋을것 같더군요
4gae 15-09-14 12:54
   
지금 서울에 대형마트 없는 동네가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공연시설이 수요보다 부족한지도 잘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애당초 한국에서 프로 스포츠로 수익창출이 가능한지 자체부터 의문입니다
     
싱싱탱탱촉… 15-09-14 15:14
   
대안을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아니다 라는 이야기만 하시네요. ^^;;
          
4gae 15-09-14 21:03
   
그 대안이란게 없으니깐요
넥센이 고척들가서 또 표값 얼마나 후려칠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한국에서 프로스포츠는 수익산업이 아닙니다
짱구 암만 굴려봐야 아닌건 아닌거죠
커피나무 15-09-14 14:38
   
고척동이 큰집이라 친숙한 동네입니다.
현재 고척돔의 가장 큰 단점은 입지조건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바로 앞 경인로가 교통증가량을 얼마나 버텨줄까 좀 우려되고
주차장이 좁다고 하니 자차로 관람하시려는 관람객들이 많아지면 진입로부터
정체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마트가 들어간다면 다리건너 대형마트를 이용하던 주민들이 이용하기 좋을것 같군요.

공연장으로 사용한다면 비교적 젊은관객들이 많을테니 주변에 전철역도 있고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이니 괜찮아 보입니다.
전철역이 도보로 좀 멀다는 분들 계시는데 잠실 종합운동장역에서 야구장 걸어가는것과
비교할 거리라 생각됩니다.
걷는걸 좋아하는 제 기준에는 그렇게 멀게 생각되진 않지만 개인차가 있겠죠.
di0o0ib 15-09-14 15:43
   
부산 사직구장 옆에 사는데요.
돔구장 반대입니다.
야구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종합경기장(월드컵때 축구했던 곳. 공연ㆍ행사 가능) 이 있는데요...
여기 행사 유치수가 너무 부족해요.
아마 흑자는 못 볼 겁니다.
근데 또 부산에다가 돔구장 건설 한다면 완전반대입니다.
돔구장에서 야구만 해서는 적자인데 이미 있는 곳도 놀리고 있는데 또 지어서 어쩌자는 건지..
더군다나 부산은 재정 자립도도 낮아서 거지같은데...
소리넋 15-09-14 15:54
   
우선 고척돔은 빼고 생각을 해 보죠.
지금 많은 야구팬들이 하는 이야기는 고척돔은 태생부터가
야구계에서 고척돔 자리에 돔구장을 원하지도 않았고
만들어져도 1만8천석 가지고는 흥행하기도힘들고
주변 부대시설등의 부가적인 수익창출도 힘들다...라고 하니깐요.

사실, 실질적으로 수익원이라는건
돔구장 주변의 부대시설은 제외 하고 돔 구장.......그 자체만의 수익원을 생각해야 하는거죠.

- 그 위치에 그 장소에 돔구장이 들어섬으로서 다른 주변시설이 생길 수 있느냐
- 꼭 돔구장이 아닌 다른것을 지어도 주변시설이 생길 수 있느냐

이런측면에서 접근을 하자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겠죠.



잠실종합경기장의 옆쪽 그러니 강변쪽을 이야기를 하는데
- 여기를 돔구장으로 만들어서 주변을 수익원으로 꾸민다  <<<<<< 라는건
이 장소는 꼭 돔구장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다른 부대시설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소라는 이야기 입니다.

고척돔은 그 위치상 고척돔이 들어섬으로서 돔구장을 중심으로한
주변환경이나 수익원를 꾸려나갈 수 있을꺼라고 하지만
잠실은 꼭 돔구장이 아니더라도 그 일대를 얼마든지 꾸려 나갈 수 있는
따지고 보면 금싸라기 일대라는거죠.
이렇게 태생부터가 이야기가 전혀 다른겁니다.




아무튼 돔구장 자체만으로의 수익원을 얼마나 뽑아내느냐
돔구장이 다른 것들은 무시할만큼의 상징성을 가질 수 있느냐 등등을 생각해 봐야 하는건데

돔구장 내부에 대형마트/호텔 등등등의 각종 수익시설을 집어 넣어서
돔구장 자체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덧붙여서 콘서트와 같은 각종 문화행사들을
유치함으로 수익을 뽑아 낼 수 있으면 충분히 승산은 있을껍니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많이 난감하죠.
아무리 우리나라에서 야구가 최고의 인기종목이고 최고의 흥행스포츠 라고는 하지만
다른 스포츠 마케팅 선진국들의 인기에 비하면 모자란건 현실이고, 관중석을 매경기 꽉채운다는
보장을 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돔구장이 들어섰으니 지금보다 훨씬 야구 인기가 늘어난다는 보장도 없고
돔구장 때문에 관중석이 늘어난다고 한들 어느정도 늘어날지에 대한 보장도 없죠.

그리고 만약 모든 경기를 관중들이 꽉꽉 들어찬다고 한들
돔구장으로 흥행을 하는 다른 미국,일본 등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은 입장권이라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인데.....입장권을 통한 수익은 그 한계치가 뚜렷한 상태인거죠

그리고 각종 문화행사 역시 마찬가지로. 문화적인 수준 자체가 미국,일본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게 우리나라의 현실인데....3~4만석 규모를 꽉 채운다?
아니, 꼭 꽉 채워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 규모의 문화행사장은
너무 큰거죠.......대관료 역시 다른 각종 행사장과 공연장이 있는데
돔구장이라고 해서 비싸게 받아 버리면......경쟁력에서 밀려 버리고 말이죠.






돔구장의 수익성이라는건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그나라의 스포츠문화의 현실, 법적인 부분, 지형, 문화, 사회 ......모든걸 감안해야 하는거죠
그래서 과연 돔구장이 이 장소에 들어섰을때 얼만큼의 수익을 볼 수 있느냐
돔구장이 있을때와 없을때의 차이 등등을 모두 감안해야 하는겁니다.

야구팬으로서 제대로 된 돔구장이 있음 좋죠. 확실히 좋습니다.
야구팬의 꿈이기도 하고 스포츠팬의 꿈이기도 합니다.
근데 현실성 떨어지는 지금 우리나라에서의 돔구장이라는건
그저 세금잡아먹는 하마가 될 공산이 큰거죠.

지금 건설중인 대만의 돔구장이 괜히
수없이 많은 공청회와 계획안 들을 가지고 십몇년동안 고민한게 아닙니다.
우리는 조금 더 고민하고, 조금 더 사회문화적인 기반을 가져야 한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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