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150km에 적응된 똑딱이와 140km에 적응된 똑딱이는 다르다고 봅니다.
150km 이상을 자주 봐오던 선수들이 150언저리의 공은 충분히 가릴 수 있다고 봅니다.
구종도 다양하지 않았다면요...
류현진 선수 써드피치를 하루빨리 완성해야 할 둣 합니다.
커브가 제구가 되거나 슬라이더가 하드하게 들어가는 날은 성적이 좋았으니까...
똑딱질도 미국이 한,일본보다 수준이 더 높죠..... 평균 140km정도에서 찍는 곳하고 평균구속이 150km정도 찍는 곳에서 안타치는건 수준이 다릅니다. 더군다나 메이저투수들이 한, 일본 투수들 보다 변화구도 더 잘던지는데요. 똑딱질이 한,일본이 수준이 더 높다면 거기서 3할이상 치는 선수들 전부다 메이저가서 돈 많이 받고 야구하겠죠. 똑딱이라도 이치로처럼 3할이상치면 대우가 달라지는데요.(물론 이치로는+주루,수비가 엄청나지만)
오늘은 류현진이 메이져에서 전형적으로 안되는 경기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구속 떨어지고 평소의 릴리즈 포인트보다 뒤에 있고 그덕분에 제구가 흔들려서 커브 못던지고
단순한 피칭으로 가다보니 털리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죠.
그런점은 차차 좋아질 부분이고 컨디션 안좋을때도 있는 부분이라 이해해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이 역전 점수를 내준 다음 이닝에 바로 점수 허용하는 모습과 연속해서 실수를 범하는 모습은
솔직히 실망스럽더군요. 부담감이 큰거는 알았지만 너무 당황했던거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