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첫 메이져 포시무대
기대한 만큼 아쉬움과 실망감이 교차하는 그런 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메이져 데뷔후 안좋은 경기할때의 모습을 리플레이 처럼 보여주는 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어떠한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구속이 떨어지고 릴리즈 포인트가 뒤로 잡히면서
제구가 흔들리고 변화구를 던지지 못하면서 단순한 투구패턴을 가지고 가다가 노림수에 걸려
연속안타로 실점
그리고 그 안타들이 정타보다는 비껴맞는 안타들이 많았죠.
거기다가 평소에 볼수없던 연속해서 실수하는 모습들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부담감을 잘 이겨내는 선수고 큰경기에 강한 선수라서 그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메이져의
중압감은 큰가 보네요. 이번 경기로 많은것을 느끼고 배웠으면 합니다.
그래도 타선에서 희생타를 치면서 공격의 흐름을 터줬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주고싶네요.
타선이 잘한거지만 그흐름을 좋게 이어가준 류현진의 타격으로 테헤란이 더 흔들렸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내일 경기에서 이겨서 다음 무대에 진출해서 이번에 보여준 좋지 않은 모습 털어버리고 좋은 경기 해줬으면
합니다.
작성일 : 13-10-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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