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에게 특이한 버릇이 하나 있네요.
보통, 배팅을 하고 배트는 그라운드 밖으로 던지는데,
강정호는 배트를 조금 들고가다 그라운드 안으로 내려놓은 버릇이 있습니다.
특히 장타를 칠때 더 그렇습니다.
좀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오늘 그 효과가 증명되었네요.
외야수가 홈으로 던진 공이 배트에 맞아서 블록킹이 되는 바람에
맥커친이 홈으로 안전하게 들어왔네요.
역시 야구는 디테일이 있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여건은 안좋아도 상태가 나쁘지 않아 보여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