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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5 13:17
[잡담] 류현진 부진의 문제점..
 글쓴이 : 메시짱
조회 : 1,751  

누누히 말하지만

2스트라이크까지는 잘 잡지만 

2스트라이크에서 삼진을 거의 잘 잡지 못한다는 문제..

2스트라이크 잡을때처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도 그런 볼을 던져야 하는데
맞을까봐 자책점 생각하며 아레나도 같은 타자에게는 너무 소심하게 승부를 못함.

4회 투스트라이크 노볼까지 잡고 연속 볼넷 주며 포볼내준게 오늘 이 사단을 만들었는데
스트라이크 같은 볼 유인구를 요즘 거의 못던짐..

두번째 볼 스피드가 느리고 무슨 볼을 던질지 거의 다 보임..
직구를 잘 안던지고 의표를 찌르며 던질때마다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잘 안잡아주다보니
연속으로 안던지고 거의 변화구로 승부하다 상태타자의 노림수에 다 걸리거나 커트당함..

2스트라이크 이후 류현진의 유인구가 날카롭지 못하고 볼 유인구는 너무 볼이라는게 표가 날
정도로 제구가 안되면서 벗어나면서 유리한 카운트를 불리한 카운트로 스스로 몰고가 자멸하는
패턴이 많음..

일단, 류현진이 부진을 벗어나려면 2스트라이크 이후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스트라이커성
볼 유인구를 지금보다 훨씬 날카롭게 제구력을 이용해 던져야 함..이게 아니면 볼 스피드가
느린 류현진의 볼은 다 커트되고 맞아나감.. 삼진을 잡아야 할때 삼진을 못잡고
수비에게 잡히든 안잡히든 다 맞아나간다는게 류현진이 고전하고 부진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임..
2회 테일러가 외야에서 다이빙 캐취도 못잡았으면 그때부터 대량 실점모드였을 정도로
삼진잡아줘야 할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삼진을 못잡고 다 커팅되고 맞아나간다는건
볼 스피드가 느리고 제구력의 날카로움이 없다는 것이 이유임..체력도 많이 떨어진게 보이고
4회도 안되서 땀 뻘뻘흘리고 큰 숨 매번 몰아쉬고 솔직히 요즘은 베팅볼 투수처럼 5회 채우기도
힘들어 보임.. 당연히 최근 모습으로는 가을야구에서 제1선발은 무리로 보이고 양키스 원정가면
4회도 못채우고 7~8실점 할 모드임.. 오늘 콜로라도 지구 꼴찌팀인데 류현진이 매우 강한
홈에서도 5회도 못채우고 강판될 정도면 정말 치근 폼은 영 아님..

아무튼 2스트라이크 볼카운트 유리한 상황에서 삼진을 잡아내야 할때 삼진을 못잡고
자꾸 커팅되고 맞아나간다는 것이 류현진의 가장 큰 문제..여기서 삼진을 잡아낼 수 있는
유인구의 예리함을 더 특화하지 않는한 앞으로도 힘들어 보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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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HHaa 19-09-05 17:14
   
제가 보기엔 뭔가 부상이 있음

FA 앞두고 말을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뭐 어처피 류현진 유리몸인건 세상이 다 아는거고 그래서 FA 연봉예상도 짜게 평가되었던건데
역시나 그에게 큰 기대는 무리
강시 19-09-08 12:02
   
포심이  배팅볼 수준이니  계속 변화구로 유인구 승부  타자들이 패턴을 아니 안속음  패스트볼도  구속이 안나와서  대처가 되니  자신있게  체인접만  노림  승부를 할땐 빨리 승부를  해줘야하는데  자신감이  떨어지다보니 이게안됨  현진이가 체력이 떨어지다 보니 여태껏 버틸수 있게해준 제구가  힘들어짐  이게가장 큰 원인 같음  근데 이 체력이  투수 평가의 큰 기준이되는데  변명의 여지가 없음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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