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이 센트럴리그 챔프 결정전에서 4연승 스윕으로 9년만에 저팬시리즈진출,29년만에 우승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아마 1위팀에 1승주고 시작하는 제도에서 첫 역스윕이 나온거 같은데..오승환이 mvp를 받아갑니다..
갠적으론 8대2 스코어 되는거보고 고메즈나 도리타니가 받지 않을까 싶었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오승환을 4일연속 올리더군요..그거보곤 와다 감독이 오승환mvp 만들어주고 싶은 모양인가 생각되더라구요..
일본야구는 좀 만화같은 정서가 있어서 작년 다나카도 그랬지만 마무리 짓는거..
조금은 상식을 벗어난 역투하는거 이런거 되게 좋아합니다..
연타석 홈런을 맞았지만 이걸로 전에 3연전 활약을 가릴순 없는거고 어차피 승부도 결정났고
오승환으로 끝내려는 의도가 있던거 같습니다..
오늘 이후로 긴 휴식도 있고..
요미는 용병농사가 제대로 망한게 컸습니다
지금 믈브에서 대활약하는 호세 아브레유와 함께 쿠바국민타자로 활약했던 세페다를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결과는 요미가서 대삽을 펐고..
작년 국내 최다승을 기록한 세던은 데뷔전에 삼진 기록세우면서 일본에서도 대성공을 예견하는가 싶었더니..
이후 무너지고 부상까지 당했죠..
재밌는건 한신이 언더독 스윕이라곤 해도 일본에서 인기로보나 시장성으로보나 자본으로보나 요미 다음가는 넘버2팀인데..
창단된지 약 80년동안 우승이 85년때 딱 한번 이라네요..
무슨 mlb처럼 팀이 많은것도 아니고..돈이 부족하거나 인기가 없는 팀도 아닌데 이러기도 쉽지 않을거 같은데 말이죠..
퍼시픽은 소뱅이 1승을 남겨놓고 있는데 저팬시리즈에 이대호vs오승환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