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김광현 윤석민급 투수는 이후 거의 10년째 맥 끊겼고, 그에 준하는 양현종 우규민급 투수도 그 이후로는 누가 있나 싶네요.
선수가 별로 늘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구단은 늘어나다보니 기량이 부족한 선수들도 1군에서 보게 되는 일도 많구요.
정말 직설적으로 말하면 미국에서 야구했으면 마이너에서 햄버거 먹으며 운동할 실력들이 몇십억 받는거죠.
그런 선수들 상대하다보니 조금만 잘해도 기록은 뻥튀기 되기 십상에, 가뜩이나 상위레벨 선수가 부족하다보니 몸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특히 괴상한 스트라이크 존으로 투수들 다 죽게 만들고 타자들은 개나소나 3할로 만드는데..이게 정상적인 리그인지
무엇보다 예전 이승엽,팩사장 등등 태극기를 달면 사명감을 가지고 뛰던 시절이 있었죠.
그시기에 정말 드라마틱한 명승부도 많이 보여줬었구요.정말 승패를 떠나서 감동적이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프로야구가 인기가 많으니 국대에서 설렁설렁 뛰어도 연봉은 쑥쑥 올라가고 스포츠 의식은 죽어버린지 오래죠
10구단으로 늘면서 초등학교팀도 부쩍 늘고, 야구 입문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선수들도 많이 늘었다는데 그 아이들이 성인 선수가 될무렵이나 돼야 다시 전성기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