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 "강정호, 피츠버그 선두 경쟁에 큰 힘"
재활 경기에서 보인 타격 부진은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강정호는 지난달 19일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전을 시작으로 13경기에 출전해 46타석에서 1홈런 타율 0.150 출루율 0.217 장타율 0.225를 기록했다. 볼넷은 4개, 삼진은 9개였다.
CBS스포츠는 "강정호에게 13경기는 실전 경험을 쌓는 스프링캠프나 다름없다. 어느 선수나 13경기에서는 부진할 수 있다며 기록이 낮다고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어 "강정호에게는 성적보다 몸이 건강해지는 게 우선이었다"면서 "강정호는 그라운드에서 무리 없이 뛰어다녔으며 단지 스윙을 할 때 힘을 절반으로 뺐을 뿐이다. 피츠버그는 건강한 강정호의 복귀 자체로 행복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전 간격에 대해서는 "강정호는 이번 실전에서 13경기를 치렀지만 이틀 이상 9이닝 이상을 채운 적은 없다"면서 "피츠버그는 강정호에게 이틀 또는 사흘 출장 후 하루씩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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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트리플에서의 시범경기에 부진했음에도 다들 믿어주고 선발로 출장시켰다는것..
팀만 그런것이 아닌 지역여론조차 믿어주고 있다는것..
대단하네요....
우리 같았으면 어떻게 반응했을까 생각하니 ... 강정호의 위상이 새삼스럽네요..
오늘 멋진 복귀전이 믿어준 팀과 지역여론에 제대로 기대감을 충족시켜줘서 기쁘기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