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만 한다면 25인 로스터에는 무조건 들어갑니다.
연봉액수를 떠나서 뎁스상황만으로도 강정호는 25인 안에는 포함된다고 봅니다.
투수를 12명이라고 보고 나머지 13명은 야수 슬롯이니깐...
외야수- 마르테, 맥선장, 폴랑코, 백업 스나이더...4명
내야수- 알바레즈, 워커, 머서, 해리슨, 백업 션 로드리게스&코리 하트...6명
포수- 서벨리, 스튜어트 or 산체스...2명
이렇게 12명입니다. 여기서 내야수 해리슨, 션 로드리게스, 코리 하트 무려 3명이 외야수비가 가능하죠. 따라서 외야에 스나이더 말고 백업을 한명 더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무조건 내야수로 한자리 채울겁니다.
셀러스, 바메스, 그리고 유망주 핸슨이 있지만 강정호가 셀러스나 바메스는 포스팅비만으로도 충분히 제낍니다ㅋㅋ 그리고 핸슨은 9월에 확장로스터 되면 모를까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게 유력하죠.
결론은...계약만 한다면 25인 로스터 안에는 무조건 든다는 겁니다.
엄밀히 말해서 MLB에서 25인 로스터 안에 드는 것도 참 대단한거죠. 주전으로 뛰는 것에는 의문이 따르지만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25인 로스터 안에 들어가는건 확실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