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는 1,2번 타순이 어울리지, 중심타자감은 아닙니다.
부담없는 주자 없을 때 출루해서 발야구로 내야를 흔들어 놓는 걸 젤 잘 합니다.
반면 주자 꽉찬 상황에선 흥분해서 해결능력이 떨어짐으로 중심타자감이 아니라는 거예요.
문제는 켐프의 공백으로 그를 대체할 대안이 푸이그밖에 없습니다.
켐프만 있었으면 푸이그가 1,2번에서 화려한 발야구로 내야를 휘저어 놨을텐데 아쉽네요.
제가 가을야구 시작하기 직전 "켐프의 시즌아웃으로 월시우승 물건너 간 듯"이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이게 다 이유가 있는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