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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7 15:40
[MLB] 170km 포심 vs 155km 슬라이더
 글쓴이 : earnest
조회 : 4,705  

둘 다 원하는 위치에 꽃을 수 있다 생각하면 어떤게 더 위력적인 구질이 될까요??
 
물론 슬라이더 각도는 선동열 급으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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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츠키 13-07-07 15:43
   
2번임..
맨오브오뎅 13-07-07 15:48
   
선동렬급 ㅎㄷㄷㄷㄷ 제가 우주 최강으로 생각하는 선동렬 ...당근 2번
LemonCurr 13-07-07 15:58
   
단연 2번이죠.. 로모 정도의 슬라이더만 되더라도 위협적인데..
zetz 13-07-07 16:02
   
제구가 완벽한 170km면.. 칠수는 있나요?
     
초롱 13-07-07 16:11
   
두들겨 맞습니다....
160넘게 던지는 다저스  중간계투 도밍게스 두들겨 맞아요...
초롱 13-07-07 16:10
   
당연히 2번이죠...
방향을 알아도 휘는 시간까지 맞춰야하니 훨씬 치기가 힘듭니다...
아무리 빨라도 직선으로 오는공은  맞을수 밖에 없습니다..
다저스 중간계투인  도밍게스가 164키로도 던지지만  직구하나만 던지니 두들겨  맞는것입니다...
구종중에  예측하기 가장 구종이 포크볼입니다....
포크볼은 타자들이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치기힘들죠...
만약 포크볼을 150으로 던진다면 코스를 알려줘도 치기 힘듭니다...
그게 포크볼이  얼마나 변화할지는 던지는 투수들도 정확히 알수가 없답니다...
     
곰돌이여 13-07-07 16:14
   
윤석민도 140키로때 고속 슬라이더 던지는데 몇년전만큼 스피드와 각이 안나오는거 같은데.. 그때 정말 대단했조.. 155키로라면 알고도 못칠것 같네요 저도 2번 .. 근데 포크볼 마니 던지면 투수생명이 짧아진다던데 왜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곰돌이여 13-07-07 16:14
   
아 ~~ 포크볼이 팔꿈치에 무리가 간다고 해서 그랬던거 같은데 ...
          
초롱 13-07-07 16:20
   
포크볼은  공의 실밥을 이용하지않고  회전이 없이 던지는 구종이기에  직구와 같은 속도로 던진다고 보았을때에는 5배이상의  체력을 요구합니다...
그냥 속도가 떨어지게 던져도 2~3배이상의 체력이 소모됩니다...
당연히  어깨.팔꿈치.손목에 무리가 오구요  선수생명이 짧아집니다....
또한 공이 어디로 튈지 몰라 아주 강하게 던질수도 없는 구종입니다...
폭투가 가장많이나오는볼이 포크볼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포크볼은 축구의 무회전킥으로 보시면됩니다...
골키퍼(타자)가 볼때에 공이 흔들리면서 들어오는것처럼 느껴지지만  앞에서 급격히 아래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골키퍼(타자)들이 대처하기가 힘듭니다...
               
나나미츠키 13-07-07 16:30
   
ㄷㄷㄷ..저기요.. 체력 소모는 직구나 포크볼이나 비슷합니다. 누가보면 님 글보고 진짜 인줄 알겠습니다..
                    
초롱 13-07-07 16:32
   
속도가 직구와 같은 속도로 던졌을때라고 적어드렸는데요...
느리게 던져도 당연히 몸전체를 이용해 던지는구종이 아니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심합니다...
투수에게 체력이란 몸의 체력이 아닌 공을 던질수있는  팔의 힘이라고 봐야지요...
평균 직구 100개 던지는 투수가 포크볼만 50개를 던지면  체력 바닥납니다...
                         
나나미츠키 13-07-07 16:38
   
ㄷㄷㄷ.. 먼가 잘못 아시는 것 같은데 직구나 체인지업이나 다 같은 직구 힘으로 던지는데 단지 그립으로 인한 구속차 변화구입니다.거기에 가장 특화된 변화구가 포크볼이구요. 힘 빼고 안 빼고의 차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포크볼은 그립자체가 아귀힘을 요하기에 거기손가락 힘이 떨어지면 못던지는겁니다.
                         
초롱 13-07-07 16:46
   
엥...나나미츠키님이 말씀하셨듯이  어깨나 하체보다는 최종 힘전달이 팔꿈치에서 끝나기 때문에  그걸 견뎌낼수가 없습니다...
나나미츠키님이 말씀하시는 체력과 제가 이야기하는 체력이 엇갈리게 생각되는것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체력은 같은 공을 던질수 있는 한계점이란거지요...
직구로 100개 던지면 공의힘이 떨어지는 투수가 포크볼만 던졌을때에는 절반정도밖에 못던진다는거지요..
그이상던지면 공의힘이 떨어지지요...
제가 이야기하는 체력은 이것을 이야기하는겁니다...
                         
나나미츠키 13-07-07 16:57
   
포크볼은 팔꿈치로 끝나기에 부상이 크다는 것이지. 그게 몇경기 던졌다고 티나는게 아닙니다. 한 3~4년 던지고나서 나타나겠지요. 그리고 손가락 힘 강한 선수 롯데 선수로 예를 들면 손민한 조정훈 같은 포크볼러는 한경기 선발나와서 던지는 공 반이상이 포크볼입니다. 님말대로 따지면 손민한이나 조정훈이 포크볼만 안던지면 150개 이상 던질수 있다라는 말이 됩니다.
                         
코알라 13-07-07 16:58
   
포크볼과 포심이 같은 속도 일때 5배이상의 체력을 요구한다는 것에 evidence가 있나요? 제 생각은 그립의 차이지 체력과는 큰 상관이 없어보이는데요. 포크볼이 왜 최종힘전달이 팔꿈치에서 끝나나요? 모든 투구 메커니즘은 손가락끝까지 하체부터 허리 어깨 팔로 연결되는 스플래쉬효과가 발생합니다. 비로소 공은 손끝을 떠나게 되지요.
                         
초롱 13-07-07 17:21
   
나나미츠키님이 말씀하신대로 파워피쳐 직구위주로 던지는 투수들이 투구수를 훨씬많이 던질수 있습니다...
변화구 위주의 공(특히포볼)을 던지는 투수들은  투구수가 직구위주의 투수에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체력이라는것은 몇경기위주 이런식으로 따질수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체력과 나나미츠님이 말씀하시는 체력은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다른 생각인것 같습니다...
저는 선수생명이(부상이나 다른이유는제외) 끝나는날이 체력이 다 떨어진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나나미츠키 13-07-07 16:24
   
포크볼은 던질때는 직구랑 같지만 큰차이가 직구는 공을 마지막에 챈다라고 표현하는데 포크볼은 그립자체가 공을 헛손질하는 형태라서 최종 힘전달이 팔꿈치에서 끝나기 때문에 부상 위험도가 크다고 합니다.
아라집 13-07-07 16:17
   
슬라이더가 155라 ㅡㅡ
나이거참 13-07-07 16:30
   
마리아노 리베라가 포심과 스플리터만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죠.
이 스플리터는 곧게 오다가 몸쪽으로 휘는 것과 바깥쪽으로 휘는것이 있어,
세방향의 구종이 비슷한 속도에 같은 폼에서 나옵니다.
그러면 타자들은 예측할 수 가 없죠.

155킬로 슬라이더든, 170킬로 포심이던, 같은 구종으로 던지면 맞게 되어 있습니다.
예컨데, 아무리 빨라도, 컨택능력과 뱃스피드가 좋은 타자가 노려친다고 한다면,
공이 홈플레이트에 도달하는 시간, 공의 궤적등을 몸으로 익혀, 노려친다면.. 다 맞게 되어 있죠.

브랜든리그가 직구만 고집하다 홈런 맞은것과 다른것이 아님... 타자는 점차 타이밍을 맞추게 되고,
결국 장타까지도 연결되죠.
빠를수록 배트에 맞으면 반발력이 높아, 장타될 가능성이 높죠.

코스도 코스지만, 에이스급 투수는 무조건 A급 구종 2개이상 있어야 합니다.
     
나나미츠키 13-07-07 16:33
   
리베라는 커터요...
가오룬 13-07-07 16:36
   
155 정도면 공이 휘기도 전에 포수가 잡을꺼 같네요
한마디로 빠르고 밋밋하게 들어올거 같네요.
     
흡소 13-07-07 17:29
   
저도 그럴거 같네요
커터같은 느낌일것같습니다
둥근나이테 13-07-07 16:41
   
155키로 슬라이더는 맞든 빗맞든 뱃이라도 따라가겠죠. 근데 170키로 짜리 포심을 몸쪽 높은 코스나 낮은 코스로 꽂으면 뱃이 아예 못 따라올 거 같은데요.  160키로도 맞는다 170키로라고 안 맞겠냐 그러는데 그리 따지면 145슬라이더도 맞아요. 그리고 페스트볼이라고 해서 다 막대기가 아님. 170키로의 회전력이면 중력 무시하고 거의 라이징성으로 들어옴.
     
코알라 13-07-07 16:50
   
궁금한것이 170km의 포심 회전력으로 어떻게 중력을 무시하는지요? 그정도의 회전력으로 중력을 이기고 떠오른다는 것은 물리법칙으로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초롱 13-07-07 17:34
   
170키로 던지는 마무리투수 실지 있습니다..
하지만 두들겨 맞습니다....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30375
     
나이거참 13-07-07 17:34
   
무회전은 있을 수 없어요.
기본적으로 야구공에 실밥이 있어서, 날아가면서 공기저항에 의해 회전하게 되어 있음.
그런 관계로 너클볼등 회전이 극히 적은 구질의 경우는 먼지등의 영향도 받고,
공이 어떤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어떤 궤적을 그릴지 알 수 없게 되는 것이죠.

단지 공에 회전을 처음부터 많이 걸면, 이 회전력에 의해 다른 요소들은 많이 무시됩니다.

그리고 공이 중력을 이기고 떠오르는것은 말도 안되죠.
단지 자연낙하 궤적에서 더 완만하게 거의 직선형으로 날아갈 수 는 있지만 결국 떨어지게 되어 있죠. 회전력이 중력을 이긴다?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죠.

공기와 공이 마찰하면서, 공의 회전에 의해 공기의 흐름의 속도가 차이가 나고,
그에 의해 공주변에 공기밀도가 차이가나고, 그로 인해 밀도에 의한 압력...
이것이 변화구의 원리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력을 이긴다는 것 자체가 거의 말이 안되죠.

이를 테면...공이 바람에 의해 떠오르는 것과 같은 정도가 되야 하는데 가능할런지.

행글라이더 타고 하늘 날아오를수 있다는 말과 같음.
          
코알라 13-07-07 17:48
   
그 원리가 베르누이의 법칙이죠...공 표면의 실밥이 회전하면서 생기는 압력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낙하한다는 법칙입니다. 변화구가 형성되는 원리입니다.
흩어진낙엽 13-07-07 16:41
   
그냥 꿈에서나 생각하세요

확인할수도 없는걸 뭐가좋을까요 하시는분들 이해가 안가요

그냥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하는데 뭐가좋다고 편이나 나뉘지 않는이상 막판가면

확인도 안돼는걸 어쩔건지?
     
가오룬 13-07-07 16:44
   
확인도 안되는 하느님 아멘
코알라 13-07-07 16:47
   
뭐든 한구질만 던지면 칩니다...둘 다 있으면 언터쳐블이겠지만...전 155km 슬라이더에 한표 던집니다. 155km 포심도 들어오면 후덜덜한데...슬라이더가 155km면 생각도 하기 싫군요...
     
나나미츠키 13-07-07 17:08
   
ㅇㅇ 직구는 님 말대로 맞는데 포크볼은 그게 아님 마지막 손가락에서 헛손질해야 무회전이 가능해짐; 그리고 우리나라 대부분이 던지는건 반포크볼임.. 그건 싱커랑 포크의 중간형태 쯤으로 보시는게 편함..
          
코알라 13-07-07 17:50
   
무회전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공에 비해 회전수가 현저하게 적은것이겠죠.
               
나나미츠키 13-07-07 17:55
   
포크볼은 무회전이 중심 입니다. 거기까지 못던지니까 회전이 먹히는거죠. 우리나라 선수들은 반포크계열이니까 회전이 먹혀서 변화되는거구요. 그래서 포크볼이 흔들린다는게 이런 의미입니다.
                    
코알라 13-07-07 18:02
   
14m를 실밥이 있는 공이 날아가는데 무회전이라는것은 말이 안됩니다. 공의 표면(실밥)이 공기에 부딪치면서 14m를 날아갑니다. 힘의 평형이 이루어져 어디로 편심력이 생기지 않는다면 무회전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런경우는 이론적인 것이죠. 위에 어느분이 언급했지만 공의 실밥이 공기와 부딪치면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회전 할 수 밖에 없습니다(공기마찰, 밀도, 공기중 물질 등등). 즉 무회전은 아니라는겁니다. 약간의 회전이라도 생기죠.
                         
나나미츠키 13-07-07 18:07
   
자꾸 같은 이야기 하게 하지마세요. 속구나 다른 변화구들은 회전이 던지는 사람이 의도한대로 회전하는거고 너클볼이나 포크볼 팜볼 이 3가지는 공던지는 사람이 공이 회전 안되게 던지는게 원칙으로 던지는 구종입니다.
                         
코알라 13-07-07 18:17
   
같은 이야기를 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아닌것은 아닌것이기에 댓글을 드립니다. 나나님 말씀대로 그런 구종들이 투수가 회전안되게 던지는 구종이 맞습니다만 그것이 물리학적으로 보았을때 무회전이 아니라는겁니다. 무회전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회전수가 거의 없는 무회전에 가까운 구질이라고 말하는게 맞습니다. 최정상급 너클볼러도 포수 미트에 들어가기 전까지 1회전정도는 하게 됩니다. 다른 구질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회전수죠. 이로 인해 공기저항에 따라 공의 변화가 불규칙해지는 것은 다 아는 내용일겁니다. 감사합니다.
말봉이 13-07-07 17:21
   
질문이 중2병인데 대답도 비슷한 수준인듯.. 차라리 초구로 어느공이 더 좋냐 혹은 어느공이 더 희소가치가 있냐고 물어야지// 이게 무슨 썬가드랑 케이캅스랑 어느게 더 쎄냐는 질문이랑 뭐가다른지 야구공한번 못잡고 본 입야구만 모여있는 듯
     
나나미츠키 13-07-07 17:24
   
네 다음 환자분
          
말봉이 13-07-07 17:43
   
진짜 공한번 못잡아봤구나 말뜻을 이해못하는거 보니 ㅉㅉㅉㅉ 아가리 야구만 하지말고 운동이나 좀 해라 중2병 환자야
               
나나미츠키 13-07-07 17:50
   
다음환자분? 없나요??
                    
홍어싸만코 13-07-07 22:22
   
여기요 !
                         
나나미츠키 13-07-07 23:43
   
진료시간이 끝났네요. 병실로 돌아가시구 내일 아침이 오세요.
아뿔싸설사 13-07-07 18:32
   
근데 포심이라고 아예 무브먼트가 없는것도 아니고, 슬라이더를 선동열 급으로 했으면
포심도 누구누구급이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만약 질문이 170키로에 놀란라이언급 패스트볼에 155키로 안승민급 슬라이더면
그래도 슬라이더에요?
사노라면면 13-07-07 20:29
   
커맨드와 스터프가 충분한 선수에겐 둘다 최고일텐데 말이죠.
요는 포심 패스트볼 , 고속 슬라이더가 최고의 공이 되려면 걸맞는 속구와 변화구가 함께 있어야겠죠.ㅎㅎ
투심 패스트볼이나 컷 패스트볼, 스플리터..구분 안되는 시청자 1인이었습니다.
Ntrn 13-07-07 21:13
   
155짜리 슬라이더가 선동렬급으로 휘어지면 배트 100퍼센트 밀립니다. 155km가 휘어지려면 엄청난 회전 수가 필요해요.
근데 170km 제구되는거.... 알아도 못칩니다.

결론은 두 구종 다 메이저까지 씹어먹을 구종이지만, 손목 부상 위험 있는 슬라이더는 위험하기 때문에 170직구가낫다고봅니다.
     
나이거참 13-07-07 22:57
   
알면 둘 다 다칩니다.
100프로 배트 밀린다는 말도 말이 안되는 거구요.

공의 회전의 방향,진행방향 배트의 진행 방향이 모두 고려되야 하죠.

회전수가 많으면 묵직하고, 배트가 밀린다는것은 글쎄요 근거가 있는 건가요?
실제로 회전수라는 용어보다는 공끝이 살아있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홈플레이트 근방에서 회전이 완전히 풀리지 않아 진로변화가 계속 진행되고,
이로 인해, 눈이나 감각으로 캐치한 공의 위치보다 실제 공의 다른 곳에 있거나, 다른 방향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걸 뜻합니다.
즉, 배트가 공을 밀고 나가지 못한 것 보다는 임팩트 지점이 정확히 매치되지 않고,
배트가 뒤늦게 나온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타자가 의도한 임팩트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안타가 되기 힘들죠.

회전수=회전력=파워 이게 아니라, 회전이 살아있음=변화진행=임팩트부정확
이런 것이 타당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물론 변화구 구속이 높으면 좋겠지만, 변화구의 핵심은 코스와 무브먼트입니다.
공의 궤적이 눈을 속이기 쉽고, 그 타이밍에 배트를 휘둘렀을 경우, 잘 맞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할때, 구위가 좋다고 하는 것이죠.
판감마비젠 13-07-08 00:17
   
대체 이런 질문 하는 의도가 뭔가요?

정답도 찾을 수 없을뿐더러 검증할 필요성도 못느끼는 질문같은데...

같은 구종만 연달아 한 20번 던지는 거 아니면 둘 다 사기급으로 위력적인거 뻔한 구종과 구속이잖아요.

저렇게 단순하게 순위를 매기고 싶어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원하는 위치로 꽂아대면 70마일짜리 커브도 겁나 위력적이겠구만...

애초에 전제로 제구가 완벽하다고 해두면 구속 상관 없이 무슨 종류의 공을 던지든지 치기 쉽지 않는게 당

연한거 같은데 말이죠.
     
나나미츠키 13-07-08 00:26
   
그냥 심심해서 노는거죠. 큰 의미 갖지마세요.
잭키콩나물 13-07-08 20:54
   
한분은 물리학적으로 말씀하시고 한분은 야구 구질의 원리로 설명하니 이런 토론이 전개되는 거지요.
물리학적으로 보면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야구 구질 원리에선 설명을 그렇게 하고 있지요.
무회전이라고 한바퀴도 안 도는 게 아니라 거의 회전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는 거죠. 호날두 무회전 킥 보세요. 제가 보기엔 다섯바퀴는 돕니다.
물리학적으로는 라이징 패스트볼이 있을 수 없지만 회전과 관성, 그리고 착시에 의해 위로 떠오르는 것처럼 느껴지죠.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실험한 경우도 있죠.
하지만, 타자들은 모두 라이징이라 하지만 느린카메라로 확인하니 오히려 좀 떨어졌죠.
타자가 인식하는 건 보통 공이 떨어질 위치보다 좀더 늦게 떨어져서 오는 착시였습니다.

허나, 과학이론을 가지고 야구판에와서 떠들면 재미하나도 없다는 것 아시죠?
야구에서의 과학은 라이징패스트볼이 존재하며 무회전이 존재하는 데 과학으로 따지며 캐물어가면 참 피곤해지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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