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머 이대호가 잘하면 좋긴한데... 수비 안돼서 지명타자하고 느린발이면...
거의 거포 스타일이란건데 현재의 이대호는 거포라기엔 좀 많이 모자라지 않나요???  타율 준수하고 홈런 어느정도 쳐준단 소린데... 결국 차 떼고 포떼서 대접도 별로 못받을거 같고 ... 쩝 갠적인 생각이네요

굳이 거포 스타일을 고집할 필요가 있나요 타점만 많이 먹어줘도 좋을거 같은데요

그래도 명색이 칠관왕에 세계신기록도 가지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인데 그냥 쓸수는 있는 선수가 될바엔 아시아에서 대접받으며 야구하는게 본인에겐 나아요. 가게된다면 추신수. 이치로. 마쓰이처럼 이름 날려야죠. 근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안가는게 낫겠다 이겁니다. 공부 잘한다고 하버드 가서 도전해야만 성공한 인생 아닙니다. 이쪽에도 좋은 인생이 있어요. 본인이 결국 무리하다가 잘 안돼서 불행해진다면 그것만큼 바보같은게 없는겁니다.

산도발하고 비교하면 어떤가요

일단 산도발은 포지션이 3루라서 어느정도 타격과 수비를 보여주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이대호는 1루 혹은 지명타자인데, 특히 지명타자가 없는 내셔널리그라면
1루수에게는 장타력이 많이 요구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로 경쟁력을 가질려면
그래도 20개 가까운 홈런은 쳐줘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작년과 올해 주루능력이 떨어지는 김태균이 3할을 훌쩍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도
타점과 팀기여도가 떨어지는 상황과 비슷하리라고 봅니다.
확실한 성공여부는 장타력에서 갈리지 않을까.......

그리고 이치로 추신수만큼 활약하지 못한다고 해도 도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대호 본인이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을 시험하고 싶다면 가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과
도전을 하는 것은 비교조차 할 수 없죠.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남이 왈가왈부할게 아니죠.

중요한건 이대호나 이승엽이나 수비안하고 타격만할때 리듬감이 떨어진답니다 본인들도 이야기했고

수비포지션때문에 못갈거라고 사람들이 하는거죠.. 메이저에선 보기엔 지타하기엔 장타력이 부족하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