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대주자로만 쓰는게 아니죠.. 타격 정말 형편없더라구요;

다리만으로도 엄청난 무기가 됩니다. 어제처럼 중요한 경기에 발로만 끝내기 점수 내는거보면 후덜덜하죠...

득점 성공에 필요한 요소가 너무 많아요.

누군가 출루해서 대주자로 나간뒤
도루에 성공해서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대기하다가
후속타자의 안타가 터져야 한다는거...

우선 자기힘으로 출루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효용이 있겠어요.

빠른 주자가 루상에 나가 있는것만으로도 배터리에겐 엄청난 압박입니다.
특히 1루에 있으면 던질 수 있는 공이 제한이 되버립니다. 직구계열의 빠른 공으로 밖에 못던지는데다가 견제하기 위해 아웃피치 해야 하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을 보기 훨씬 쉬워집니다.
그리고 2루에 도루 성공시 한점이 중요할때 외야들이 전진수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만 길게 때리면 외야플라이공이 장타가 되는 등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인 요소가 됩니다.
물론 잘치고 빠르면 좋겠지만, 다리가 빠른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중요한 선수입니다.

다리로 요즘 같은때 해주면 대박이지요.
후반기로 갈수록 중요도가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메이저서 외야수가 2할 5푼대면 거의 낙제점인데 마이너서도 2할 5푼대면
타격은 애시당초 기대도 못할 수준인듯
그 빠른발로 수많은 내야안타 만들었을텐데도요.
왠지 다저스 유격수 고든삘 날것 같네요

일단 나가면 득점권이라고 봐야하기때문에 단순타율로 평가하기에는 좀 이르다고생각함니다.  수비하는걸 아직못봣는데 저정도 발이면 센터에서 수비범위는 엄청날거같고 돈없는 신시입장에선 해밀턴말고는 대안이없어보임 내년에 지켜보면 재미있을거같네요 살짝기대도됨

그나저나 포스트시즌에 해밀턴을 대려가지 못하는게 정말아쉽네요

발만 빠르다고 도루 잘하는거 아니지요...그렇다면 단거리 육상선수 사서 쓰겠죠

좋은팀에서 저런 선수 요긴하게 잘 사용하면 팀 우승도 할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