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넥센팬이라서 그런 점도 있겠거니와, 기존의 모기업에 휘둘려서 변화가 필요할 때에 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경직된 경우를 보아와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넥센은 고척 문제나 투자자 문제로 인해, 기업 구단으로서의 존속이 아직까진 불안하지만. 기존 구단과는 다른 관점과 방식을 도입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고,
이번에 이야기가 나온 자이언츠 시민구단의 형태도... 물론, 아직 제대로 논의되거나 실행에 앞서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따지지 않았기에 섣부르긴 하지만. 시민구단도 시민구단으로서 새로운 관점과 면모가 프로 야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밖에도, 기존의 모기업 운영 방식에서 그 수위를 조절한 여러가지 형태가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엔, 구단 운영방식의 다원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